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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사교육 최소화위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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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무맨 2014. 2. 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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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사교육 최소화위해 분주
2014년 02월 03일 (월) 이종근 기자 jk7409@hanmail.net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017학년도 수능 대비 한국사 사교육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교육이 최소화 되도록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제도를 시행할 것임을 3일 밝혔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는 발표 이후 출제경향, 난이도 및 평가방안 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사교육이 확산되고 수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쉽게 출제될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과는 달리 절대평가(등급만 제공)를 통해 일정 수준에 도달한 학생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3월까지 출제경향 및 예시문항을 개발하여 한국사 학습방법 안내 자료를 제작, 배포하고, 하반기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을 통해 문항을 검증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함은 물론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학교수업을 보충,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EBS 한국사 강의가 대폭 확충되고 접근성도 개선된다.

우선, 초, 중학생은 지상파인 EBS 채널, 캐이블 채널인 EBS Plus2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은 수능 전용 케이블 채널 EBS Plus1과 수능 강의 사이트 EBSi (www.ebsi.co.kr) 등을 통해 강의 수를 400여 편에서 800여 편으로 개편, 보다 쉽게 학습자의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어려서부터 재미있고 친근하게 우리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인형극, 어린이 사극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며 또, 학교급별로 한국사 공부방법, EBS를 활용한 공부 방법을 EBSi 홈페이지와 대표적인 한국사 강사가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직접 안내함으로써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최근 대두된 한국사 사교육 확산 논란이 가라앉기를 기대한다"며, "마치 초등학생 때부터 특별한 학습 준비가 필요한 것처럼 광고하는 일부 학원들의 행태를 경계하고 학부모들이 이에 현혹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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