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초중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20개 초중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심리-정서발달-문화적 소양 증진 프로그램 등 추진

2014년 02월 05일 (수) 이종근 기자 jk7409@hanmail.net

도교육청이 농어촌 학생의 균형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20개 초, 중학교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4년도 농어촌학교 에듀케어(Educare) 지원 계획’을 확정, 5일부터 14일까지 사업학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 학교는 읍·면지역 초,.중학교로, 전주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서 각 1∼2교씩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1,000만원∼2,000만원이 지원되며, 학생들을 위한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심리·정서발달, 사회·문화적 소양 증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농어촌 지역 여건 및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지자체 및 지역사회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지역사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교육,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학교 에듀케어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문화적 결핍을 방지하고 사회적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농어촌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자치단체 및 지역사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