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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회 2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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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무맨 2014. 2.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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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회 2월 출범
1기 위원 공모…학교 소속 교육청으로 신청
2014년 01월 16일 (목) 이종근 기자 jk7409@hanmail.net
학생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 교육감에게 제출하는 공식 기구가 올해 출범한다. 따라서 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회 구성, 운영은 인권우호적인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교육청은 학생 의견 수렴 기구인 ‘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회’를 올해 2월 출범시키기로 하고 위원회에 참여할 제1기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전북학생인권조례 41조에 근거, 학생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학생들의’,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의견 수렴 기구다.

학생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전북 학생인권조례 개정 △학생인권실태조사 △학생인권 실천계획 △학생인권 실현과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과 관련, 교육감과 인권옹호관에게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위원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학교 재학생 중 학생인권 실현과 학생 참여의 활성화에 관심이 많아 학생 참여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려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위원 신청 기간은 2월 3∼14일이며, 재학 중인 학교가 소속된 지역 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40명은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10명은 교육감이 위촉한다.

지역별 모집인원은 전주 9명, 군산 5명, 익산 5명, 정읍 4명, 남원 3명, 김제 2명, 완주 3명, 진안 1명, 무주 1명, 장수 1명, 임실 1명, 순창 1명, 고창 2명, 부안 2명이다. 위원 선정이 완료되면 2월 27일 도교육청에서 발단식을 갖고,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가 정착되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상시적인 인권교육과 학생들의 의견이 단위학교에서나 교육청에서 일상적으로 수렴될 수 있는 학생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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