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감 후보 추대위 발족"김승환 비롯한 모든 진보 후보에 문호 개방" / 22일 토론회 개최… 내달까지 단일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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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노조 등은 지난 14일 전주 농업인회관에서 범민주 진보교육감후보 추대를 위한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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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4일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후보를 옹립하기 위한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이하 진보추대위)가 발족됐다.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노조 등은 지난 14일 전주 농업인회관에서 진보추대위를 발족하고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진보진영 후보들을 단일화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진보추대위는 공동 대표단, 상임 대표단, 고문단, 실행(집행)위 등으로 구성됐으며, 진보추대위의 구심점이 될 상임대표단의 공동대표는 준비위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맡기로 했다.
진보추대위는 특히 오는 22일 오후 2시 전주 농업인회관에서 1기 진보교육의 평가와 2기 진보교육의 과제를 제시하는 토론회를 연다.
또 진보추대위는 다음달 중순까지 추대위원을 모집한 뒤 다음달 안으로 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내 55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12월 준비위를 구성한 뒤 진보추대위의 구성과 방향에 대해 점검했었다.
그 결과 진보추대위는 ‘정책에 동의하는 모든 진보 후보에 문호를 개방한다’는 대전제 아래 교육정책 과제 수립, 진보적 교육정책 과제의 공약화, 추대위 광범위한 모집, 범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 활동 전개 등을 해나가기로 결의했다.
방용승 진보추대위 대변인은 “1기 진보 교육에 관한 평가를 거치지 않고 2기 진보 교육감 추대를 하는 것은 성급한 진행이라는 지적에 따라 광범위한 여론 수렴 과정이 요구됐다”면서 “1기 진보 교육에 관한 평가를 한 뒤 2기 교육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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