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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대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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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무맨 2014. 1. 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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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대위 발족

2월 말 후보 확정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6·4 지방선거에 나설 진보 성향의 전북도교육감 후보를 추대하는 조직이 발족했다.

사실상 '비(非)김승환' 단일후보화를 추진하는 중도보수 성향의 '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과 '범도민교육감후보 추대위'에 맞서는 조직이다.

진보 성향의 전북도내 시민·사회·노조대표 등 60여명는 지난 14일 '범민주진보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표들이 속한 55개 단체는 지난달부터 진보 성향의 교육감 후보를 추대하기 위한 기구를 준비해왔다.

추대위는 22일 토론회를 열어 진보적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단일후보 추대를 위한 향후 활동방안 등을 논의한다.

추대위는 이후 후보 추대위원을 모집하고 9개 단체별로 각 1명의 상임대표단을 구성해 추대 방법 등을 구체화한다.

특히 진보적 교육정책에 동의하는 모든 후보에 문호를 개방, 2월 말까지 단일후보를 추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후보선출 방식에 대해 추대위 방승용 대변인은 "참여후보와 상임대표 간의 논의를 통해 선출 방식을 결정하고 필요에 따라 단일후보 추대일자도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하는 성향의 단일후보 추진단체가 본격 활동을 전개하면서 전북도교육감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게 됐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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