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루스 보빌루스의 <지혜에 대하여>(Liber de sapiente, 1510)에 삽입된 ‘포르투나와 비르투’라는 제목의 목판화다. 눈을 가린 채 회전하는 운명의 바퀴를 들고 공처럼 둥근 의자에 불안하게 앉아 있는 것이 운명의 여신이고, 성찰의 거울을 들고 사각의 안전한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지혜의 여신이다. 오른쪽 맨 위에 있는 ‘지혜자(sapiens)’가 하는 말이 인상적이다. “비르투를 믿어라. 포르투나는 파도보다 더 순식간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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