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협동조합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2013. 10. 23. 18:31경제/대안사회경제, 협동조합

전북도 협동조합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본격 협동조합 사업 경영분석
2013년 10월 20일 (일) 김종일 기자 kji7219@sjbnews.com
          
전라북도가 신규로 설립되는 협동조합 기업들에 대한 전문경영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동조합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컨설팅에 전문인력을 보강·수익구조에 중점을 둔 경영컨설팅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에서는 지난 17일 협동조합 재능기부단 연찬회를 통해 본격적인 전문 경영분석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경영분석은 협동조합 컨설턴트 및 재능기부단 전문가들이 그간 실시한 협동조합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진다.

1차적으로 입지·상권분석, 아이템 적정성·현실성, 소비자기호·고객만족도, 조직·노무관리, 마케팅 분석, 세무·회계 등 비용관리, 중·장기전략, 투자전략 등에 대해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또 지역특성에 적합한 협동조합 수익모델을 발굴해 개발에 나선다.

수익모델은 협동조합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수익조사를 분석해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 활동가, 경영전문가, 학계, 성공창업가로 수익모델 연구모임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수익모델은 지역적 특성과 경제여건을 반영한 우리지역 고유의 모델로 지역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에게 필요한 경영 지침서가 될 것이다”며 “수익구조 컨설팅과 수익모델이 확산되면 지역 협동조합들이 좀 더 안정된 경영환경속에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10월 현재 124개 협동조합 현장컨설팅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김종일 기자 kji7219@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