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으로 기르는 상추 맛은 어떨까?

2013. 5. 27. 10:36시민, 그리고 마을/지방 시대, 지방 자치, 주민자치

LED 조명으로 기르는 상추 맛은 어떨까?

익산에 미래산업형 LED 식물공장 준공, 쌈채류 본격 생산



전북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LED식물공장이 들어섰다.
전북대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는 지난 2일 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식물공장 준공식을 했다.
LED식물공장은 기존의 노지나 비닐하우스, 유리온실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보다 한 단계 발전한 첨단 농업기술 분야이다.
햇빛과 토양 대신 LED인공조명과 양액 공급시설을 이용해 연중 같은 조건에서 농산물을 재배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익산 LED식물공장은 330㎡(100평) 규모로 3만 포기의 상추를 재배할 수 있다. 공장에는 LED조명 3천500개가 설치됐다.
센터는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LED식물공장에서 상추와 치커리, 청경채 등 7종의 쌈채류를 하루 최대 145kg씩 생산해 수도권 백화점에 판매할 예정이다.
식물공장은 앞으로 LED농생명 응용부품과 산업화 기술을 개발하고 농생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미래산업형이다.
익산 LED식물공장 준공으로 관련기업 80개 유치와 1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LED 조명기술로 인한 농식품 재배는 물론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고부가, 고안전, 고기능성 식품의 대량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문 의 : 녹색에너지산업과 ( ☎ 280-3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