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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새만금 개발협력 공동세미나 열려

전북 소식/새만금에 대하여

by 소나무맨 2013. 5. 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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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새만금 개발협력 공동세미나 열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새만금개발 협력을 위한 한국-네덜란드 공동세미나가 20일 서울 롯데호텔서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공동으로 열렸다.

세미나에는 조남조 새만금위원회 위원장,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멜라니 슐츠반하흔 네덜란드 인프라스트럭처환경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새만금의 지속가능 개발'을 위해 분야별로 양국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농업분야는 농어촌연구원에서 '새만금 다목적 농업용지 개발과 고려사항'에 관한 주제 발표와 네덜란드 와게닝엔 대학·연구센터(Wageningen UR)에서 '새만금 내 도시형 농식품 클러스터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도시·생태 분야는 국토연구원에서 '새만금 복합도시의 잠재력과 발전방향'을, 네덜란드 라익스와터스타아트(Rijkswaterstaat)는 네덜란드 내 과거 강 하구지역이었던 곳의 생태 서식지 개발, 새만금의 물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수질 분야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새만금 수질관리와 생태환경 조성'을, 네덜란드 아카디스(Arcadis)에서 '토지 이용, 물관리의 분석·통합'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 추진되면서 네덜란드 환경부 장관 등 25명의 정부·연구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패널로 참석한 김광휘 새만금환경 녹지국장은 "새만금사업이 지속 가능하고 가시적 효과를 가져 오려면 단일화된 개발추진기구(새만금 개발청)와 특별회계 설치, 토지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지분양가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ov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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