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2015.01.07 by 소나무맨
할머니의 외출
당신의 묘비명
엄마 기억이 안나요...
생일 선물 받았어요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
따뜻한 온기
참 좋다 당신
따뜻한 편지 추운 겨울,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한 불빛, 삼삼오오 즐거운 연말을 보내는 사람들, 보기만 해도 신나고 즐거워집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신나고 즐거운 건, 소외된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연말의 즐거움을 나누려는 마음이 우리 사회 곳곳에 아직 존재한다는 것입..
이런저런 이야기/볼거리 좋은 글 아름다움 곳 2015. 1. 7. 15:20
할머니의 외출 치매가 있으신 할머니는 종종 예기치 않은 외출을 하신다고 합니다. 매서운 찬바람이 모두의 옷깃을 여미게 만든 어느 날 할머니는 다시 길거리로 향했습니다. 오직 자식을 위해 남편을 위해 살며, 그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살아온 시절을 되짚듯, 희미해져 가는 기억 ..
당신의 묘비명 그처럼 과연 삶의 끝에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당신의 묘비명에는 어떤 글귀를 새기고 싶은지, 이 세상을 살아온 흔적으로 어떤 문패를 남길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오늘의 명언 잘 보낸 하루가 편안한 잠을 주듯이 잘 쓰여진 일생..
이런저런 이야기/볼거리 좋은 글 아름다움 곳 2015. 1. 7. 15:19
엄마 기억이 안나요... 따뜻한 봄을 좋아하는 원이는 귀여운 꼬마 아가씨입니다. 원이는 엄마뱃속에서 열 달을 살았고, 뱃속에서 나와 이제 여섯 해를 보냈습니다. 원이의 꿈은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바뀝니다. 원이가 가고 싶은 곳은 너무 많아 열손가락으로 꼽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
이런저런 이야기/볼거리 좋은 글 아름다움 곳 2015. 1. 7. 15:18
생일 선물 받았어요 중2인 여학생입니다. 고1인 오빠랑, 현재 이혼하신 아빠랑 셋이서 살고 있어요. 집안 사정이 안 좋은 터라 아이들이 흔히 입고 다니는 야상, 패딩, 후드집업 등등 겉옷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돈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아빠 모습을 보면서 감히 옷 사달라는 ..
이런저런 이야기/볼거리 좋은 글 아름다움 곳 2015. 1. 7. 15:17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 처음 만나 사랑을 느끼고 평생을 약속합니다. 그 모습 처음 같지 않고, 그 마음 또한 처음 같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모든 걸 변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당신 예전엔 안 그랬잖아" 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변한 상대방의 모습을 ..
이런저런 이야기/볼거리 좋은 글 아름다움 곳 2015. 1. 7. 15:16
따뜻한 온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어린 시절 시린 손 호호 불어가며 신나게 뛰어놀던 추억이 아련합니다. 콧물 길쭉하게 훌쩍이며 방안에 들어오면 반기던 화로하나 고구마, 감자 ,밤을 구워먹던 아련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사진은 강아지들이 화롯가에서 노는 모습이군요. 보기만 ..
이런저런 이야기/볼거리 좋은 글 아름다움 곳 2015. 1. 7. 15:15
참 좋다 당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보다 남에게 무뚝하고 매력 없더라도 나에게 마음 써 주는 당신이 참 좋다. 다정다감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툭 던지는 한마디가 오랜 여운으로 남는 당신의 마음이 참 좋다. 가끔 힘이들어 축 쳐진 어깨 내보이면 호들갑 떨며 위로하지 않아도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