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윤석열 정부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 기자회견 토론회

시민, 그리고 마을/지역자치분권운동

by 소나무맨 2022. 11. 20. 20:47

본문

 

지방분권 단체들,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적극 지지”

입력2022.11.16. 오후 5:31
 기사원문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실현 운동을 전개해 온 전국 단체들이 16일 부산시청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하고 앞으로 연대해 나가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방분권전국회의 제공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요구하는 전국 각 지역 시민단체들로 이뤄진 지방분권전국회의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2030월드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된다면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이들 단체의 판단이다.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지방분권경남연대, 울산시민사회연대회의 등 지방분권·균형발전 실현 운동을 펼쳐온 전국 단체들이 참여하는 지방분권전국회의는 16일 부산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하고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지방분권·균형발전 분야 시민단체들은 윤석열 정부 지방분권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갖기 위해 부산에 모였는데, 이 자리에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 선언에 나선 것이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는 유·무형의 경제적·문화적 파급효과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고, 또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2030월드엑스포 부산 개최는 특정 지역의 행사만은 아니다”고 규정했다. 나아가 “탄소중립, 격차 해소 등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가는 국가적 혁신과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030월드엑스포에 대해 “일극 중심에서 다극 체제로, 중앙 집중에서 지역 주도·주민참여형으로 국가 운영 체계를 혁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들은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가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할 강력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전국적인 시민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이 지방분권전국회의 참여 전국 단체들이 그동안 활동해 온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촉구 활동과도 궤를 함께한다고 본 것이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0년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실현 운동을 전개해 온 연장선에서 앞으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연대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김영한 기자(kim01@busan.com)

 

윤석열 정부 지방분권 과제 논의한다

입력 : 2022-11-15 19:25:57
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
 
 

16일 부산시청서 토론회 개최

 부울경 시민단체들이 지난달 5일 부산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특별연합을 자치분권형 특별연합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하고 잇는 모습.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제공
 

전국 각지의 지방분권·균형발전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여 현 정부의 지방분권·균형발전 추진 과제와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갖는다.

지방분권전국회의와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는 1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2소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 지방분권·균형발전 추진 과제 토론회’를 연다. 국내 지방분권·균형발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방분권·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집행체계 구축 방향’과 ‘광역연합(메가시티) 추진 방향과 과제’ 등 크게 두 가지 주제를 논의의 장에 올린다.

김준식 지방분권세종회의 고문이 좌장을 맡는 ‘지방분권·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총괄 집행 체제 구축 방향’ 토론에서는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가 발제에 나선다. 발제 후 강영봉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 사무총장, 김택천 지방분권개헌전북회의 대표 등이 토론한다.

두 번째 주제인 ‘광역연합(메가시티) 추진 방향과 과제’ 토론은 이민원 지방분권운동광주본부 상임대표가 좌장을, 박재욱 지방분권전국회의 정책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진행된다.

박재율 상임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현 정부가 ‘지방 시대’를 국정 목표로 내세운 만큼 그에 걸맞은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이루려면 강력한 집행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는 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또 자치분권형, 지역주도형 권역별 연합 형성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지지하고 연대한다는 기자회견도 갖는다. 이들은 세계 3대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파급 효과도 높은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는 수도권 초집중의 위기를 극복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보고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 의사를 밝히기로 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