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북총선소식-4.15 지방선거소식- 전북일보 26호 -남원임실순창 : "힘 있는 중진을"…"새 인물 키워야"
by 소나무맨 2020. 4. 9. 09:54
3선을 지내고 지역구로 돌아와 8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대결하는 남원임실순창은 전북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도내 언론사들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초박빙으로 그 결과가 나오고 있다. 두 후보를 향한 민심도 기득권과 반기득권의 대결이라 불릴 정도로 확연히 갈린다. 선거 당일까지 백중세 구도가 이어진다는 관측이 나온다.남원임실순창은 민주당 중앙당 내부에서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그만큼 지도부도 신경이 곤두서 있다. 지난 5일에는 원혜영·백재현·강창
전주고 동기 동창, 서울고 동문, 행정고시 출신이라는 교집합이 강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와 민생당 유성엽 후보는 서로의 공약과 예산확보 성과를 두고 문제점을 날카롭게 따졌다. 특히 윤 후보의 선거법 위반 조사 건 등을 두고는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8일 전북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해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열린 정읍고창 선거구 총선후보 법정 토론회에서는 두 후보 간 치열한 설전이 이어졌다.먼저 공약이 화두로 떠올랐다. 유 후보는 윤 후보의 세부 공약이 지엽적이라며 포문을 열었다.유 후보는 “윤 후보의 공약 플래카드를 보면 무장면 보도
민생당 정동영 후보와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8일 전주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공동유세를 했다.이날 손 위원장은 전주시병 지역구를 찾아 정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손 위원장은 이날 유세차에 올라 “전주시민, 전북도민이 지지하고 유지하기를 원하는 문재인 정부를 위해서 정동영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정부를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게 아니라 정동영을 앞세워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잘못은 비판하고, 지원할 것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자는 바람이 거세지만, 정동영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만드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부터 선거일 투표가 끝나는 15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8일 밝혔다.다만 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기간 중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중앙선관위는 금지기간 중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보도되면 자칫 선거인의 진의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이날 현재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론조
이번 4·15 총선 투표소에 들른 유권자들은 처음 보는 길이의 투표용지에 당혹감을 느낄 수 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무려 48.1cm. 어른 손으로 두 뼘 정도 길이에 35개 정당명이 빼곡히 들어있다. 역대 최장 길이의 비례투표 용지에 다양한 우려가 나온다.우선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투표에 참여하면서 무효표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다. 참여 정당이 늘어나면서 기표란이 기존보다 좁아졌기 때문. 투표지 길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기표란 사이 여백을 0.3cm에서 0.2cm로 줄였다. 기존 투표보다 더 정성을 들여 기표하지
전북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이 대거 배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정가에서는 ‘전북의 11번째 국회의원’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20대 국회에서 전북 현안인 탄소법, 공공의대법,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문제가 번번히 야당 의원들에 발목 잡힌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야당을 설득할 ‘전북의 아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전북 출신 후보는 모두 8명인데 이중 6명이 당선권에 다가서 있다.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총선 후 전북 연고 국회의원은 지역구 10명에 비례대표 6명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대위 전체회의와 더불어시민당 전북 공약발표회가 9일 오전 10시 남원임실순창 이강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다.강용구 도의원 사회로 열리는 이날 공약발표회는 도당과 시민당 공동으로 지역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도당 선대위 전체회의와 현장 집중유세로 이어진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에서 안전한 전북을 만들 것과 남원지역 최대 현안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첫 번째로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은다는 방침이다.또 민주당과 시민당은 oneTeam을 강조하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지역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전북 출신 기초자치단체장이 적잖게 배출됐다. 이번 총선에는 3명의 단체장 출신이 나섰다.대표적인 이가 광명을 민주당 양기대(군산) 후보로, 그는 광명시장을 연임했다.2004년 정치에 입문해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등을 역임했다. 17·18대 총선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후 2010년 광명시장에 출마해 2번 연속 당선됐다. 이어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 밀렸으며, 이번이 세 번째 금배지 도전이다.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무소속 이용호 후보간 방송 토론회에서는 시종 거친 공방이 이어졌다.8일 전북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해 전주MBC에서 열린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총선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두 후보 간 고성이 오가고 발언이 뒤엉키는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 정의당 정상모 후보가 중재하는 모습까지 보였고, 토론 진행 절차와 다르게 서로에게 공세를 퍼부으려 하자 사회자가 여러 차례 제지하는 상황도 벌어졌다.이강래 후보는 이용호 후보를 향해 “(국민의당 당원 시절) ‘어불성설로 10년 버틴 문재인 후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나”고
전북 야당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4.15 총선 독식을 견제하고 나섰다.민생당 한성숙·김종구·서진희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일당 독식은 호남의 힘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길”이라며 “민주당을 사랑하지 말란 것이 아니라 민주당만을 사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호남이 정국을 주도적으로 이끌려면 무게 있는 중진 다선의원을 배출시켜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전북에는 정동영·조배숙·유성엽 등 국가발전의 동량들이 민주당을 혁신시키는 메기 역할을 할 분”이라고 주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밝힌 공공기관 추가이전 정책을 환영”한다며 “전북이 원하는 기관유치를 위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에서 마련됐던 혁신도시는 장점도 많았지만 구도심의 쇠퇴와 산학연 연계의 부족, 가족 동반 이주율 저조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전진을 위해 가족동반 이주율 75%, 지역 인재 채용률 30%, 삶의 질 만족도 70점, 입주기업 수 1,000개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강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후보는 7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지역의 생활민원에 대해 ‘바로 해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안 후보는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지역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것은 기금의 본래 취지와 농촌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며 “재선시 이 기금을 적극 활용해 지역의 생활민원이 바로 해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피해를 보거나 볼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민간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막판 결정이 최대 관심사다.이번 총선 전북 지역의 모습을 보면 후보는 간절함을 갖고 뛰고 있지만, 유권자는 느긋한 양상을 보인다. 이는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지만, 올해는 이런 경향이 유독 심하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깜깜히 선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전북 총선 전체적인 판세가 여권에 크게 유리하게 돌아가면서, 야권 후보들의 경쟁이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차별화나 특색이 사라진 선거판에서 자연스럽게 여권
인천·경기도 지역은 전북을 비롯한 호남향우회의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출향인사들의 지지 속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인천 부평을에선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고창출신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4선에 도전한다. 인천시의회 의장출신인 미래통합당 강창규 후보를 비롯해 4명이 경쟁자로 나섰다. 홍 후보가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대우자동차 노동자 대표를 역임한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2002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개혁국민정당에서 활동했다. 이후 개혁국민정당이 열린우리당에 합류할 때 함께 입당했다. 친 노무현계-친 문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서로의 1호 공약을 두고 실현가능성 논쟁을 벌였다. 신 후보의 1호 공약은 ‘군산조선소 1년 내 재가동’, 김 후보의 1호 공약은 ‘새만금복합리조트 건설 추진’이다. 신 후보는 새만금복합리조트에 들어갈 내국인 카지노의 유해성을, 김 후보는 군산조선소 1년 내 재가동의 실효성 여부를 문제 삼았다.7일 전북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해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열린 군산 선거구 총선후보 법정토론회에서는 두 후보간 불꽃튀는 설전이 이어졌다.군산조선소 재가동 공방이 먼저 화두로 떠올랐다. 신 후보는
전북 출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들이 7일 고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정운천·조수진·이용·이종성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큰 진전이 있었지만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갈등으로 혼란스럽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통합과 국민화합, 지역 간 균형발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후보들은 이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위대한 국민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원유철 대표는 “보수 세력이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전북발전, 사회통합, 지역
4·15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도내 10개 지역구 중 8곳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리한 지역으로 나타나는 등 민주당이 크게 앞서나가고 있다. 다만 군산과 남원임실순창은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그만큼 격전지로 관심을 모으는 지역이다. 물론, 나머지 지역 가운데 일부 지역은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표심은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는게 사실이다.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격전지를 찾아가봤다. 군산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살얼음판 승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불법선거, 흑색선전 전북발전의 걸림돌로 정동영 후보는 선거운동,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김 후보는 “정동영 후보는 정확한 사실 제시 없이 도의원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재임 시기에 직위를 이용ㅓ해 사적이익을 취하고 취업비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흑색선전”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주)한누리넷은 2004년에 설립된 회사로, 2006년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도의원 당선 이후로는 김윤진 대표이사가 현재까지 모든 경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저는 경영에 관여한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총선후보 법정토론회가 7일 전주MBC에서 70여분간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창도 후보,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참여했다. 그러나 이날 토론은 정책 대결은 실종되고 사실상 안호영 후보와 임정엽 후보가 서로의 약점을 공격하는 1:1 데드매치 공방전으로 진행됐다.먼저 임정엽 후보는 “익산 폐석산에 묻힐 폐기물이 완주군 비봉면으로 왔고, 당시 폐기물 관련 소송을 진행했던 변호사는 안호영 후보였다. 폐기물 관련자를 변호하고 수임료는 얼마나 받았냐”고
한국지방신문협회, 전북일보 공동여론조사 --문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47.7% '잘못한다'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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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북총선소식-4.15지방선건소식-전북일보 27호-[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 4·15 총선 전국 판세] 민주당 130개, 통합당 97개 우세, 경합 26개
<4·15 전북총선 여론조사2-2차발표>진안군수 이충국 43.6% 오차범위 내 ‘껑충’··· 전춘성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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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전북총선 여론조사2-2차발표>남원·임실·순창 이용호 - 이강래 4.7p% 박빙··· 민심 향방 ‘예측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