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이사장 김택천)은
지난 11일 김제 서정동 서중마을에서 새만금유역
농업비점 오염원을 저감을 목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위한
우렁이 100kg을 방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살리기 14시군 네트워크, 서중마을 주민, 김제 월성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이 참여했다.
우렁이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 농가의 생산비 절감, 농업인의 건강 도모, 농산물 신뢰도 상승 등의 1석 4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이다.
서중마을 신용식 통장은 “무분별한 농약 살포를 줄이고 친환경 농법을 도입함으로써 환경과 농가 모두를 살리는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택천 이사장은 “논에 풀어놓으면 스스로 벼와 잡초를 구분하여 잡초를 제거하는 우렁이처럼 우리도 영리하게 협력하며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태환경개선활동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