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전주교통방송 73회차 무주 반딧불이이야기와 태권도원 이야기,, 김택천 , 방송시간 토요일 오후 6시15분입니다

2017. 5. 1. 10:48소나무맨의 경력 및 활동/방송출연과 동영상





# 교통방송 72회차 질문지 - 4. 29일자

질문1

- 우리의 삶에 지니며 흐르는 전북의 강에 대해서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답변1

○ 오늘은 무주하면 반딧불이로 유명한데요. 무주 반딧불이와

태권도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반딧불이로 유명한 무주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을 이루고 환경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지역입니다.

무주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일원에

서식하는 반딧불이와 그 먹이인 달팽이와 다슬기류입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두 종류로,

애반딧불이는 유충 시절에 다슬기 등을 잡아 먹으며 물 속에서 살고,

늦반딧불이의 유충은 달팽이·고동류를 먹으며 축축한 수풀 속에서 삽니다.

애반딧불이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볼 수 있으며, 늦반딧불이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볼 수 있습니다.

설천면에는 너비 18∼25m의 하천이 있는데, 물 흐르는 속도가 느리고

수온이 적당하며 수질이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반딧불의 먹이가 되는

다슬기와 달팽이류가 잘 자란다고 합니다.

무주군은 반딧불을 소재로 한 무주반딧불축제를 199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한다고 하네요.

질문2

- 무주에 반디랜드가 있다던데요? 소개해 주시겠어요?

답변2

○ 무주 반디랜드에는 무주군의 청정환경의 지표 곤충 반딧불이와 각종 곤충류에 대한 생태연구 및 서식지 복원 등을 통하여 환경교육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환경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반디랜드 환경테마공원은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 그대로의 청정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푸레와 창포숲에는 커다란 물레방아가 돌아가며, 덕유산을 휘돌아 불어오는 바람은 자연이 주는 바람으로 어렸을 적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의 곤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곤충박물관이 있고 이곳에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천여 종, 1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 표본과 150여종의 열대식물, 그리고 수천마리의 나비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반디별 천문과학관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이 마련돼 있어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을 비롯한 천체들과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합니다.

희귀곤충실에는 반딧불이 뿐만 아니라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희귀한 곤충들과 전 세계의 다양한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곤충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3D 입체 영상실에서는 반딧불이 애니메이션을 상영하여 아이들이 좀 더 가깝게 반딧불이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질문3

- 무주가 반딧불이도 유명하지만 태권도원을 말안하고 가면 안되겠죠?

답변3

한국의 전통 무예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전 세계가 인정한 무예입니다. 무주 태권도원은 태권도에 대한 경험을 통해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태권도원은 국기 태권도의 수련과 교육, 연구를 위한 태권도 전문 공간으로 2014년에 개관하여 현재 태권도의 수련과 체험 문화활동, 관람 및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전의 장”인 체험공간, “도약의 장”인 수련공간, “도달의 장”인 상징공간 등의 3개의 주요 주제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태권도원에는 “태권도박물관”이 있는데 태권도에 관한 역사 정신 철학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보여주는 박물관이고 자료, 사진, 영상, 기념품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이곳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모노레일을 통해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며 아름다운 무주 경치를 감상하는 여유를 느낄 수 있고, 전망대에서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산 풍경이 너무 가슴이 시원해지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태권도원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며,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세계인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태권도인들의 순례와 수련의 새로운 성지로서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에 걸 맞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새로운 태권도 체험 수련 공간 및 문화교류의 허브로서 태권도 세계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방송 인터뷰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이사장 김택천

- 자료제공 및 질문지 작성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상임이사 오문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