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002 동진강 취수보 (1) 동진강1보, 낙양보

2017. 4. 26. 17:45강과 하천/전북의 강 이야기 시리즈



안녕하세요.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의 한팀장입니다.


이번 글부터는 동진강의 취수보에 대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사)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에서는 지난 2016년 만경강의 취수보와 어도 조사작업을 하였습니다.


올해 2017년에는 동진강 본류를 비롯해 지천인 정읍천과 고부천, 원평천의 취수보 현장실태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구의 지면 물이 흐르면서 생긴 큰 물길을 '강'이라 하는데, 전국적으로 보면 한강유역, 낙동강유역, 금강유역, 섬진영산강유역으로 구분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전라북도는 금강유역과 섬진영산강유역(강물이 흐르는 지역)에 속하며, 세부적으로 수계(비가 내리면 물이 흐르는 줄기의 모듬별 지역)별로 살펴보면 금강수계, 만경강수계, 동진강수계, 섬진강수계, 인천강수계, 람천수계, 직소천수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제가 동진강의 내용을 추가해보겠습니다.





- 사진출처 : 구글


* 동진강(江)

- 위치 : 전북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

- 유역면적 : 1,034㎢

- 길이 : 44.7km


정읍시 산외면 상두산에서 발원하여 노령산맥을 가로지르고 신태인읍을 북서류하다가 서해로 흘러드는 동진강!


동진강 주위엔 정읍시, 김제시, 부안읍 등 농산물의 집산지이기 때문에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남선 고속도로가 이 강을 가로지르는 것이랍니다.












동진강 취수보 (1)




1. 동진강1보


- 보명 : 동진강1

- 용도 : 농업용

- 조사위치 :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

- 조사일시 : 2017. 4. 13.

* 점검자 의견 : 곽부리내 경작, 하류에 하중도가 있으며 보상하류에 나무집제목이 있어 유지관리가 필요함


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동진강1보는 동진강의 하류부분에 위치한 길이가 41m가 되는 꽤 큰 취수보입니다.


물이 낮아서인지 수문이 열려있고, 어도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조사문항 중에서 양호 평가를 받았지만 라바보 기둥에 식물, 나무 등 퇴적물이 있어 유지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2. 낙양보

- 보명 : 낙양

- 용도 : 농업용

- 조사위치 :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

- 조사일시 : 2017. 4. 13.

* 점검자 의견 : 조류가 없으며 부분적으로 쓰레기 발생, 동물사체, 하천재방들의 물로 인해 비점오염원 문제 발생 중, 어도(1.0m, 0.4m)

* 특이점 : 동진강 본류, 부안, 김제 등(3개소)로 구성








낙양보의 우안(우측)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정읍지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하였네요~










이렇게 굉장히 길지만 사용되지 않고 있는 어도가 있었습니다!


사실상 조사없이 설치되어졌다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 이유는 바로 어도의 밑부분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과 같이 갈대와 잡풀로 인해 어도 도입부가 가려져있는 상태이고, 높이가 1m 이상이어서


어도(魚道) 물고기의 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국내 물고기들이 점프하기엔 너무 높아 물고기 길이 될 수 없는 어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낙양보의 경우는 동진강 본류, 부안, 김제 총 3개소가 함께 만나는 지점입니다.


3개의 물길이 만나 낙양보를 지나쳐 다시 하나의 물줄기가 되는 아주 멋진 취수보입니다.





+
글의 전문은 DAUM 사전적 내용을 참고하였으며
사진 출처를 적지 않은 사진은 사단법인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에 저작권이있습니다.




출처 : (사)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
글쓴이 : 강살리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