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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과 정원 가꾸기

이런저런 이야기/작은 집이 아름답다

by 소나무맨 2017. 2.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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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과 정원 가꾸기

원예치료라는 것이 있다. 식물을 기르면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같은 원예요법이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물을 키우면 하는 일에 책임감이 생긴다. 몸을 움직임에 따라 기분전환의 효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식물을 기르는 일에는 심오하고 불가사의한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수동적이었던 사람이 자신보다 나약한 존재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을 재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변한다고 설명한다.

오 헨리의 소설 마지막 잎새에 등장한 주인공과 비슷한 심리 과정을 겪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원을 만들때

정원을 디자인할 때에는 한가지 테마를 미리 정하면 편하다. 채소를 심어 기를 것인지,

휴식공산이 필요한지, 아이들 물장난 할곳이 필요한지를 잘 생각해 자신이 좋아하는

식물 위주로 꾸미는 것이다. 땅 모양에 따라 기본 구도를 잡는 것이 포인트다.

꽃은 인파체센(아프리카 봉선화), 리빙스턴 데이지(서양 채송화), 마가렛, 페추니아,

베고니아 등 서양 꽃이 개화기간이 길어 권할 만하다.


채소를 기르는 정원의 경우 텃밭처럼 파, 쑥갓, 피망, 부추 등을 손수 키워

수확의 기쁨을 얻는 동시에 관상가치가 있또록 다른 초화를 함께 심는다.

초화류는 꽃이 반쯤 피어있고 꽃봉오리가 고르고 많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해마다 종자를 뿌리고 가꾸면서 싹트기, 성장, 개화 결실과 같은 꽃의

생애의 전 과정을 단 1년 내에 끝내는 것을 1년생 초화라고 부른다.

 

1년생 초화류는 봄에 파종하는 1년초와 가을에 파종하는 1년초 등으로 나뉜다.

봄파종 1년생 초화류는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가을에 걸쳐 꽃피는 초화로 열대,

아열대가 원산인 것이 많다. 내한성이 약하다. 얼면 말라 죽으므로 서리의 걱정이 없는 봄에

씨를 뿌리고 가꾼다. 가을 파종1년생 초화류는 가을에 파종하고 월동시키면 이듬해

봄~여름에 걸쳐 꽃피는 초화로 구미, 중국 등 온대지역이 원산인 것이 많다. 내한성이 있다.

겨울추위를 경험하므로써 꽃봉오리를 맺게 되는 성질을 지닌다.


정원관리에 있어서 주의할 점으로는 비료 사용에 있어서 화학비료 대신 두달 정도 단위로

퇴비를 사용해 흙을 갈아주라는 것과 강한 햇볕에 꽃잎이 시들지 않도록

물을 하루에 한번씩 흠뻑 줘야 한다는 점이다.

 

 

 

 

1년생 초화 가꾸기

초화 중에서도 가장 종류가 많다.

꽃색과 맵시 등의 변화가 심한 1년생 초화는 정원의 주역이라 할 수 있다.

대개 꽃철이 길며 개화 후에는 말라죽는다. 때문에 다른 초화와 바꿔 심기도 쉽다.

4계절마다 화단에 변화를 가져오게 하여 즐길 수 있다.

1년생 초화는 씨를 뿌려서 그 모종을 가꾼다.

그런데 아무리 정성껏 씨를 뿌려도 싹트지 않는 경우도 흔히 있다.

그 원인은 종자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그 밖의 환경조건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생각할 수가 있다.

실패를 방지하려면 우선 종자가 지니고 있는 성질과 발아조건을 확실히 숙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완숙한 종자는 일정기간 잠자며 살아 있으므로 수명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원예에 사용되는 종자로는 채종(종자를 채취함) 후 1년 이내의 것이 신종이다.

그 이상의 것은 묵은 씨라고 부른다. 종자의 수명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맨드라미, 코스모스,

안개꽃 등 2~3년인 것이 많다. 그 가운데는 게베라, 팬지, 살비아 등 1년 이내에

발아력을 상실하는 종유도 있고, 잎모란, 폐츄니아 등

5년 이상 지나도 싹트는 종류도 있지만 채종 후 1년 이내의 신종을 사용하면 실패가 적다.


잠에서 깨어 있더라도 껍질이 두꺼워서 흡수력이 약하고 따라서 싹트기 힘든 종류도 있다.

스위트피(사향연리초), 박, 나팔꽃 등 알이 굵은 단단한 종자가 그것으로 물에 수 시간~1일정도

담갔다가 싹틔우거나, 껍질의 일부를 따내서 발아를 촉진 시키면 더욱 좋다.
초화류 종자의 싹이 잘 트려면 수분과 산소, 온도, 햇볕 등의 조건이 적절해야 한다.

종류에 따라 발아조건이 다르므로 잘확인한 다음 파종해야 한다.

휴면중의 종자는 수분을 흡수하여 활동을 시작하여 싹튼다. 이때 호흡에는 상당한 산소가 소모된다.

그러므로 흙은 흡수성, 통기성이 좋은 단립토양(미세한 알갱이가 모여 덩이를 이룬 흙),

사질토양 등이 바람직하다.


발아적온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금어초, 개양귀비, 프리지아, 라그스파 등은 15~20˚C, 나팔꽃,

아스파라가스, 백일초, 코리우스 등은 25˚C 전후가 적온이다.

또 팬지나 프리플라 등은 고온에서 싹트기 힘들다. 이것들을 여름에 파종하려면 해가림을 해야 한다.
종자에 따라서는 밝은 장소에서 싹트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 금어초, 코리우스, 프리믈라, 베고니아,

폐츄니아 등과, 어두운 장소에서 싹트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 검은 씨풀, 맨드라미 등이 있다.

이것들은 파종시의 흙덮기를 적절히 조절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숙 근

해마다 말라 죽지 않고 성장하며 꽃피고 열매맺는 일을 되풀이 하는 식물을 숙근이라 한다.

다년 숙근초는 겨울철에 지상부의 줄기나 잎이 말라 죽지 않고 남아 있다.

겨울철에 지상부는 죽고 뿌리포기만 남아서 우러동한다 이중에서 봄꽃 숙근은 1월에서 6월사이에

꽃이 개화한다. 겨울철과 여름철엔 휴면한다. 여름과 가을꽃 숙근은 6월~11월에 개화하고,

겨울철엔 휴면한다. 4계절꽃 숙근은 적절한 온도에서는 1년 내내 개화한다.


숙근초 가꾸기는 어렵지 않다. 일단 심어 놓으면 매년 정해진 시기에 개화한다.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화훼류이다.

때문에 숙근은 종류도 많고 옛부터 널리 가꾸어 지고 있다.

땅만 적당하면 별로 손질이 까다롭지 않은 것이 숙근초 재배의 잇점이다.

하지만 개화기 이외에도 1년생 초화와 같이 곧 뽑아 버릴 수 없으므로 장소를 차지하게 되는

불리한 점이 있다. 따라서 화단의 중심부보다는 가장자리에 심어서 즐기는 편이 좋다.


숙근 역시 좋은 모종과 좋은 포기를 선택해야 실패가 없다. 숙근초는 꽃집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나

모종상태로 시판되고 있는 것이 가장 많다. 프록스나 아르메리아 등은 꽃이 달린 채 땅에서 파낸

포기로 시판되고 있다. 이들 모종이나 포기를 입수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뿌리의 상태를 보는 것이 좋은 모종의 선택 요령이다. 일반적으로 모종은 플라스틱분에 심었거나,

물이끼로 감은 상태로 판매되는데 꼭 새로 입하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이끼로 싼 것은 대개 뿌리가 말라 있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싹의 상태를 보았을 때 싹이 많은 것이 개화도 빠르고 좋은 모종처럼 생각하지만 이것은 잘못된것이다.

우선 싹 중에서도 꽃눈과 잎눈을 분명히 식별하여 꽃눈이 많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싹이 빈약하고 길며 수가 많은 것보다는 싹의 수는 적어도 짧고 단단한 것이 틀림없이 개화한다.

좋은 숙근 포기의 선택 요령은 꽃의 수는 적더라도 포기가 단단하게 죄어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개화포기의 상태로 팔리고 있는 것은 대개 분에 가꾸어져 있고,

프록스나 아르메리아 등은 땅에서 옮겨 심어져서 팔리게 된다.

땅에서 옮겨심은 것은 뿌리뻗음이 약한 것은 피하고 되도록 뿌리뻗음이 큰 것을 선택한다.

이 밖에도 숙근 패랭이꽃, 매발톱꽃, 지기탈리스 등 실생으로 번식시키기 쉬운 숙근은

종자도 판매되고 있는데 이들의 종자를 구할 경우는 가장 새로운 것을 선택해야 한다.

 

구 근

잎과 줄기, 뿌리 등 몸의 일부에 다량의 수분과 양분을 구형에 저장하고 그 양분의 힘으로

재차 싹트고 꽃피는 것을 구근이라 부른다. 구근을 심는 시기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

봄심기 구근은 봄에 심고 고온기인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개화하는 종류로 열대원산이 것이 많다.

추위에 약하고 반내한성인 종류가 많다. 따라서 겨울엔 캐서 저장할 필요가 있다.

다알리아, 칸나와 같이 비교절 꽃철이 긴 4계절 꽃의 성질을 지닌 것도 있다.

봄심기 구근의 종류에는 글라디올라스, 아마릴리스, 칸나 등이 있다.


여름심기 구근은 7월~8월 경에 심는다. 가을에 개화하는 종류로 온대성인 것이 많다.

잎이 돋기 전에 꽃피는 성질이 있으며, 잎은 이듬해 봄까지 무성하고 5월~6월에 진다.
가을심기 구근은 9월~11월경에 심고 이듬해 봄에 개화하며 구미 원산의 내한성종이 많다.

봄에 개화 후 지상부는 말라 죽고 여름엔 휴면한다.

크로커스, 수선화, 튤립등의 대표적인 구근의 대부분이 이 종류에 포함되며, 꽃철은 봄의 한 계절이다.

일부가 남아프리카 원산의 비내한성종도 있으나 이것들은 온상이나 온실 등에서 방한 재배된다.

가을심기 구근의 종류에는 튤립, 백합, 수선화, 아이리스, 프리지아, 카라, 히야신스, 아네모네 등이 있다.

좋은 구근을 고를 때에는 충실하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구근은 양분의 저장고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구보다는 대구쪽이 좋은 꽃을 피운다. 그러나 아무리 커도 수분이 많은 것은 좋지 않다.

쥐어 보아 단단하게 죄어진 것을 선택한다. 또한 표면이 깨끗한 것이 좋다. 구근에 상처가 있거나

병반(병으로 인한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한다. 구근 하부의 발근부가 검게 변색하였거나

오염 된 상태의 것은 꽃달림이 나쁘므로 주의한다. 표면은 깨끗하나 내부에 상처가 있는 것도 있다.

꽉 쥐어 보면 움푹 들어가거나 주름이 생기므로 이런 것은 피한다.
아울러 싹이 단단한 것이 좋은 구근이다. 시판되는 구근에는 대개 싹이 붙어 있다.

그런데 더러는 이 싹에 상처가 있는것도 있다. 특히 다알리아는 구근 머릿부분의 정아

(정상적인 위치에서 나오는 싹)가 꺾어졌거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충분히 살펴 보고 구입해야 한다.

 

관상수

정원에는 대추, 감 등의 유실수와 단풍, 구상나무 등의 관상수나 장미, 라일락, 목련, 영산홍 등

꽃나무를 심는 것이 앎자다. 최근에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관상수보다는 밤, 대추,

모과나무 등의 유실수가 정원수로 각광받고 있다. 정원에 심을 관상수의 묘목을 고를 때에는

묘목의 동아(식물의 눈)가 자라지 않고 단단한 것을 선택한다. 또한 흰색의 세근이 4~5mm 이상 길게

자라지 않은 상태라야 한다. 묘목은 2˚C 이하에서 습한 상태로 저장되어야 한다.


냄새를 맡아 보아서 악취가 나지 말아야 한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 저장해 두었던 묘목은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며 곰팡이가 발생한 묘목은 버려야 한다.

뿌리나 줄기조직이 건조하여야 하며 건전도를 검증하는 방법은 손통이나 칼로 껍질을 벗겨보아서

습기가 있고 백색으로 윤기가 돌아야 한다. 이렇게 하였을 때 황색이나 갈색을 띠거나 갈색 반점이

나타났을 때는 식재하여도 살기가 어렵다.


정원에 묘목을 심을 때 필요한 식재 도구는 묘목의 뿌리가 충분히 자연상태로 심겨지도록 충분히

넓고 깊은 식재 구덩이를 능률적으로 팔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 식재를 할 떄 묘목의 뿌리가 뭉치거나

구부러지거나 꼬이거나 너무 짧게 잘려지면 안된다. 식재 도구는 묘목의 크기나 형태와

식재지의 토양조건에 따라서 선택 사용하게 되는데 식재봉, 식재괭이, 식재삽, 식혈기 등이 있다.


묘목을 심을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식재 시기는 묘목의 생장직전(동아가 생장하기 전)과 가을 낙엽기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 까지의

기간이나 일반적으로 봄철에 심는 것이 좋다.

적설량이 적은 지방이나 바람이 심한 지역에서 가을철 식재는 위험하다.

눈이 많은지방에서 노동력의 배분이나 겨울철 적설을 이용하여 묘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을철 식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침엽수의 봄철 식재 적기는 표고가 100m 높아짐에 따라

약 5일 부사면은 남사면에 비하여 5일 정도 늦어질 수 있다.


묘목을 심을 때에는 먼저 구덩이를 충분히 판 후 겉흙과 속흙을 따로 분리하고 돌, 낙엽 등을 가려 낸다.

이 때 구덩이를 햇볕에 말려 병해충이 살균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흙과 퇴비 등의 비료는 3대 1의 비율로 섞어 5~6cm 정도 채운 뒤 묘목의 부리를 펴 곧게 세우고

구덩이의 3분의 2까지 흙을 넣는다. 그런 다음 묘목을 살며시 잡아 당기면서 밟아준다.

물을 충분히 주고 나서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도록 낙엽, 풀 등으로 지면을 덮어주면서 마무리 한다.

 

 

 

 

연못만들기

정원에 작은 연못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그리 복잡하지 않다.

준비물은 연못으로 쓸 플라스틱 용기나 항아리, 그리고 모래, 자갈, 수경식물, 금붕어 등만 있으면 된다.

연못을 만들 때에는 우선 깊이가 30~50cm 이고 주둥이가 넓은 항아리를 구한 후

바닥에 3~4cm 정도 자갈과 모래를 깐다.

그 다음 항아리를 2~3cm만 밖으로 나오도록 땅을 파서 적당히 묻고 물을 채워 수경식물을 심으면 된다.

식물은 산데리아나, 스파트필름 등의 종류를 심는다.

물위에 뜨는 부레흑옥잠이나 미니수련도 마련해 균형을 맞춰 모양을 낸다.

이들 식물들은 국내 원예 전문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노란색 아이리스나 수경용 백합을 심기도 한다. 수면의 일부분은 비워둬야 용기가 가득차 보이지 않는다.

모기의 번식을 막기 위해 금붕어를 한 두 마리 넣는 것도 잊지 않는다.

수경 식물들은 여름동안 잘 자라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로 들여 놓아야 한다.

또한 항아리에 담긴 물은 열흘에 한 번 꼴로 절반 정도씩 바꿔줘야 금붕어가 살 수 있다.

 

 

 

 

사진:전원지기. 전원주택. 건축. 귀농. 귀촌. 약초. 효소. 건강 정보가 있는 "전원의향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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