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4. 17:07ㆍ시민, 그리고 마을/지역 마을공동체 활동
'2016 완주공동체누리살이 한마당'이 지난 9일 오전 성료되었습니다.
올해 부제는 2016년 영화에서 사용되어 가장 히트친 발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차용했는데요.
"머시 중헌디? 공동체가 젤로 중허지~잉"...이었습니다. ㅋ
올 한해 완주군에서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펼친
마을공동체(마을회사)와 지역공동체(창업CB)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평가하고
약소하나마 서로에게 상을 주는 자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완주군의 공동체 사업은 마을공동체, 지역공동체 외에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파트공동체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아파트
공동체는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 함께
해나갈 날을 기대하며 식전공연은 이서 에코르2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오카리나 공연으로 펼쳐졌습니다. 모두 천사들이 내려온 것 같다고 극찬을 해주셨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이근석 완주공동체지원센터장의 인사말에 이어 내년 완주군이
진행할 공동체공모사업에 대해서 완주군청 공동체활력과 마을회사팀의
송기철계장께서 직접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공동체 우수사례발표는 외율마을의 '밤톨도서관'과
다정다감협동조합의 운영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매년 마을회사의 수익방법에 대해서 발표가 중심이었던 반면 올해는
주민 스스로 사회적서비스를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와
장애인을 중심으로 자활의지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의 형태에 대해서
소개를 들었습니다. 완주에서는 로컬푸드 배후기지로서의 마을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사례로 진행했습니다.
완주에서 잔치날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신봉마을 민요합창단'의 공연인데요.
역시 즐거운 노랫가락이 울려퍼지며 흥이 한층 올라갔습니다.
이어서 곧바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완주에서 마을과 지역에서 공동체사업을 진행하는 150여개 주체중에서 이날은 마을공동체 20곳과 지역공동체 10곳, 그리고 마을사무장 3명, 공로자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성일 완주군수께는 "상패가 독특하다"고 하셨는데요.
지난해 한지로 만든 받침형 상패에 이어서 올해는 원목나무를 가공하여
나이테가 보이도록 만든 면에 글씨를 세긴 고목원판 스타일로 만들었습니다.
김택천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 재단법인 이사장께서도
바쁜 걸음해주셔서 시상까지 해주셔 더욱 뜻 깊고 행복한 자리였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그야 말로 다사다난 했던 역대급 2016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7년에
더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또 만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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