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순창 송만규 작가 작업실에서 설명을 듣는 섬진강 문화기행 팀. |
문화예술인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이
29일 임실군과 순창군 일대 섬진강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나봉길)과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이사장 김택천)이 앞서고
전북작가회의와
최명희문학관이 함께 하는 섬진강문학기행_ ‘작가와 함께’이다
이날 최기우 극작가, 문신 문학평론가, 고형숙·유대수·이봉금 화가
등 작가와 강살리기추진단 오홍근 팀장과 김승중 환경문화조직위원장 등 시민단체 회원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섬진강을 소재로 한 여러 시인들의 시(詩) 등
문학 콘텐츠로 가득 채운 섬진강댐물문화관과, 섬진강다목적댐에 들러 댐의
역사와 가치, 수몰민의 아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에는 순창군 동계면 구미마을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가 송만규 씨와 고향인 진뫼마을에 정착해 ‘김용택의 작은 학교’를 운영 중인
김용택 시인을 찾아가 최근 출간한 시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를 함께 읽고, 시 낭독도 진행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