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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특정식물 '약난초' 자주빛 꽃망울 터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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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무맨 2016. 5.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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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특정식물 '약난초' 자주빛 꽃망울 터트려

뉴스1 | 지정운 기자 | 입력 2016.05.20. 09:14


(구례=뉴스1) 지정운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최근 지리산의 특정식물인 약난초가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의 공원자원모니터링 결과 지난 17일부터 약난초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개화한 것이다.

약난초는 내장산 이남 및 제주도에 주로 자생하는 난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꽃줄기에 10~20개의 연한 자줏빛이 도는 갈색 꽃들이 한쪽을 향해 핀다.

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의 공원자원모니터링 결과 지난 17일부터 지리산 특정식물 '약난초'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국립공원지리산남부사무소 제공)2016.5.20/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의 공원자원모니터링 결과 지난 17일부터 지리산 특정식물 '약난초'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국립공원지리산남부사무소 제공)2016.5.20/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긴 타원형 모양의 잎은 대개 1장으로 푸른 상태로 겨울을 났다가 꽃이 피고 나면 시들어 9월경 새잎이 다시 돋아난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약난초를 비롯해 복주머니란, 히어리, 지리산개별꽃, 참바위취 등 특정식물로 지정된 26종의 안정적 서식지 보전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최기호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내에서 자생하는 특정식물을 비롯한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원내 야생화 무단채취 및 훼손행위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의 공원자원모니터링 결과 지난 17일부터 약난초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지리산 특정식물 '약난초'.(국립공원지리산남부사무소 제공)2016.5.20/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의 공원자원모니터링 결과 지난 17일부터 약난초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지리산 특정식물 '약난초'.(국립공원지리산남부사무소 제공)2016.5.20/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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