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김택천).hwp ----- 2015 환경교육한마당 개회인사에서
개 회 사
지속가능성을 위한 환경교육을 하고 계십니까?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 김 택 천
환경교육을 하는 모든 이가 한자리에 모이니 너무도 반갑습니다. 학교환경교육이 공시적으로 시작된 지 20년이 되는 해에 학교환경교육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환경교육의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매우 큽니다. 이전의 교육과정 총론에서 ‘환경교육’으로 있던 것이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변경이 되면서 국적불명의 용어가 되었습니다. 환경의 문제가 인류의 삶의 지속가능성을 가로막는 매우중대한 장애물임을 확인한 세계의 지도자들에 의해서 환경교육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은 지구가 위험하다는 공동의 인식하에 시작되었지만 실행은 각각의 나라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었고 환경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현재 그 위험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이러하지만 우리나라의 환경교육은 국제적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데 더욱이 교육부가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학교의 환경교육은 사회환경교육의 영향으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활동한 사회활동이 환경교육을 발전부분이 매우크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서 환경교육을 진행 해왔습니다. 이제는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흥법에 있는 사회환경교육지도사는 법이 만들어지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첫 양성과정이 지난 8월에 있었습니다. 30명이라는 소수를 양성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의미는 아주 큽니다. 환경교육의 분야는 숲 해설, 기후변화교육, 숲 유치원, 물환경교육 또한 해양을 주제로 한 해양환경교육 그리고 생물문화다양성교육, 평생교육차원의 노인교육,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는 기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 또는 어린이 환경교육 등이 각각의 분야로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OECD국가로서 국제적 책임을 이야기 하는 해외환경교육이 있습니다. 이 모든 분야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이 나오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이들이 모두가 사환경교육의 분야입니다.
환경교육이 등장하고 리우회의를 거치면서 지속가능발전이 화두가 되고 이를 받아들여 지속가능발전교육이 등장을 했고 유네스코는 2014년까지 10년을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전달했습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세대 간 형평성, 양성평등, 사회적 관용, 문화 다양성, 빈곤 퇴치, 환경보존, 지속가능한 도시화, 공정하고 평화로운 사회 등 지속가능성의 원칙과 이념에 기초하여 지속가능하지 않은 사회의 구조나 행동양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내용과 범위를 두고 여러 입장이 존대하고 아직도 어느 것이 다른 것을 포함하는 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마무리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환경교육의 내용과 외형의 확장을 두고 여러 가지 표현이 나오고 있고 그중에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을 모두 포함하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환경교육’이 등장을 했습니다.
환경교육이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등장을 했지만 진정한 환경교육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학교교육에서 국영수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사람은 한사람에 대한 교육의 실패이지만 환경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환경보전 이유를 배우지 못한 사람은 이웃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환경문제를 일으키게 되면 문제를 발생시킨 사람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웃까지 함께 피해를 보게 되는 환경사건의 특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경교육은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상식이면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교육입니다. 환경의 지속가능성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이며 그래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환경교육’이 등장하게된 것입니다. 이제는 환경교육을 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인류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만들기 위한 환경교육이고 우리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이어야 합니다.
위기는 동류집단의 응집력을 높여줍니다. 이제 우리는 모두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교육부의 개정 교육과정에 대응 하면서 왜 미리 준비하지 못했을까 라는 자책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환경교육이 정말로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가 나갈 길을 새롭게 다잡아야 해야 합니다. 환경의 위기를 깨치고 나가기 위한 환경교육인 모두가 함께하는 지혜를 나누고 새로운 힘과 아이디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2015 환경교육 한마당을 그런 자리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오신 환경교육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2015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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