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강살리기추진단·자연보호완산협, 비점오염원 저감 캠페인

2015. 9. 20. 15:12강과 하천/강, 하천, 도랑살리기

 

 

 

 

전북강살리기추진단·자연보호완산협, 비점오염원 저감 캠페인
송재춘 기자  |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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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14  21: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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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 송재춘 기자 ) 전라북도 강살리기추진단(이사장 김택천)이 지난 12일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를 비롯해 상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남양아파트 일원에서 비점오염원 저감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팔복동 산단 주변에서 무작위로 발생하고 있는 고농도 비점오염물질이 전주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수질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전라북도 강살리기추진단과 자연보호중앙연맹 완산구협의회 회원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친 캠페인은 7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남양아파트와 100여세대가 거주하는 코스타빌, 전주페이퍼 공장주변 상가 주변에서 진행했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200여명의 팔복 남양아파트 주민들이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행동요령을 익히고, 생활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동참의사를 밝혔으며, 전주천을 함께 관리해나가겠다고 서약했다.

이날 강살리기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은 “도시개발 확대로 인해 비점오염물질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전주천 수질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며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처럼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는 활동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연보호 완산협의회 최영기 회장은 “비점오염원 저감 캠페인 활동에 대해 강살리기추진단과 의견을 나누면서 비점오염 방지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맑고 깨끗한 전주천을 만들기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 활동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 덕진구청 하천관리과, 팔복동주민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비점오염원은 도로, 공사장 등 임의의 장소에서 주로 비가 올 때 쓸려나오는 오염된 빗물유출수와 같이 수시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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