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다양한 정책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창의행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정책동아리의 1차 모집 결과, 27개 동아리, 241명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완주군 정책동아리 운영 취지는 소통, 변화, 열정을 원칙으로 한 창의행정의 일환으로 완주군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역량 결집과 한 차원 높은 직원들의 재능을 담아 군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주요 동아리를 보면 △완주군 야생화 자원분포 연구와 자원화를 위한 ‘야생초 연구회’를 비롯해 △ 전래놀이 연구를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위한 ‘마중지붕’ △국내외 우수사례를 연구하는 ‘부창부수’ △길 연구를 통한 힐링문화 연구의 ‘길문화연구회’ 등이 있다.
또한 △위봉산성 역사자원 연구를 위한 ‘행궁찾기 연구회’ △곤충산업 확대를 위한 ‘곤충동아리’ △명품 가로수길 조성 연구를 위한 ‘가로수연구회’ △중국문화 연구를 통한 교류문화 확산을 위한 ‘중국을 공부하다’ △완주군 도시재생 연구를 위한 ‘심심상인’ 등도 각각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모집이 됐다.
군은 정책동아리 참여 직원들에게는 파격적인 운영지원과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운영기간 동안에 해외연수, 벤치마킹 활동비 지원, 정책창안 사무실 제공, 강사료 지급 등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한 부분에 섬세하게 투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1기 정책디자인스쿨’을 자율모집한 결과 선정된 35명에 대해서는 달인강좌, 현장스쿨, 어울림데이, 키워드 정책파티 등 다양한 정책 나눔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임연선 기자 yeunsun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