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 11:59ㆍ시민, 그리고 마을/지방 시대, 지방 자치, 주민자치
올 <관광두레> 11개 지자체 선정
모두 31개로 늘어…“지역관광 활성화 도움”
문체부, “주민 참여 극대화가 성공의 관건”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11개 지자체(경기 연천군, 경기 이천시, 강원 홍천군, 강원 동해시, 충남 홍성군, 전북 익산시, 광주 동구, 전남 구례군, 전남 해남군, 경북 안동시, 경남 거창군)를 선정했다. 이로서 2013년과 2014년에 선정된 기존 20개 지역에 더해 ‘관광두레’ 지역은 모두 31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의 관광상품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지역관광공동체’를 말한다. 지난해까지 선발된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는 인천(중구), 대구(중구), 경기(가평, 수원), 강원(강릉?인제?철원), 충북(영동), 충남(공주), 전북(김제?남원?무주), 전남(곡성?순천?신안?여수), 경북(봉화?울진), 경남(남해?합천) 등 총 20개 기초자치단체였다. 선발된 지역 중 인천(중구), 대구(중구), 경기(수원) 지역은 도시근대문화자원과 도시공동체를 활용한 도시형 관광두레 모델을 구축하고, 전남 신안, 여수와 같이 섬 자원이 우수한 지역은 섬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섬과 섬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두레 모델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특색 있는 관광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국 관광두레 지역 현황> 올해 전북 익산시 등 ‘2015년 관광두레’사업지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문체부로부터 3년간 3억원을 지원받아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창업과 육성 및 두레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관광두레 사업은 기존의 관광개발 사업이 하향식 관광개발의 시설조성에 치중하고 사후 운영이 부실해 주민혜택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지역 관광개발 모델을 창안한 지역주민이 주체적·자발적·협력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관광의 주도와 효과가 참여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도입 된 지역관광 공동체 사업이다. 이러한 관광두레가 조직화되고 관광상품 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되어 관광객을 끌어모아 운영될 경우, 공동체 회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제고될 뿐만 아니라, 관광사업을 경영하는 관광두레 주민기업의 창업도 활성화되어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전남 여수 관광두레 ‘남도 곁ㆍ꾼’>
대한지방자치뉴스 이충로 기자 (기사 승인: 2015년 03월 06일 10시57분5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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