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숙 의원, 전북'위기청소년 지원' 토론회 추진

2015. 2. 25. 22:31교육, 도서 정보/교육혁신 자치의 길

이해숙 의원, '위기청소년 지원' 토론회 추진25일 도의회 세미나실, 종단대표, 대학총장 등 참여

정세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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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4  2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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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숙 전북도의원.
 

(전주=국제뉴스) 정세량 기자 = 전북도의회 이해숙(전주5•교육위원회) 의원이 위기청소년 지원 등을 위한 시민사회 대표와 종단관계자, 대학총장 등을 초청한 토론회를 25일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매년 1,8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조례’를 지난 1월 발의 제정하고, 지난해 연말부터 5회 연속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25일에는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실상사 도법 스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장석재 회장 등 종교 및 시민사회, 교육계 대표단과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아 회복과 정체성 확립, 대안교육과 상담 등 교육 지원을 위한 시민사회 역할에 대한 토론과 활동방향을 설정하는 토론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시민사회 대표단 ‘공동 발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해숙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실태와 바람직한 대안교육 방안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관계자와 시민단체 등의 고견을 듣고 위기의 청소년을 위한 지원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해숙 의원이 발의한 조례에 의거 오는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도내 11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