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환경일보】조영환 기자 = 전라북도 완주군은 7일 오후 용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포함한 각계 각층의 단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강 수질 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형 강살리기 사업을 설명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며 폭넓은 동참을 주문했다.
만경강의 젓줄인 고산천·소양천·삼천 상류의 상급수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나서야 할 지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하며, 주민 참여형 수질개선 실천운동으로 지속 추진하게 될 전라북도 강살리기 사업의 완주군 지역에서의 사업 수행을 마을주민 등 농업인 및 사회단체, 기업, 교육, 환경 전문가 등 분야 리더들과 함께하며 시작을 알렸다.
강살리기 사업 추진단(이사장: 김택천)은 사업계획 설명에서 완주군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하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하천 아카데미 운영 ▷하천 한·일 대학생교류 하천에코캠프 운영 ▷하천정화 활동 ▷정화수 식재 및 수질 모니터링 ▷도랑 살리기 사업 등 계획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이 주축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의 중심체가 돼 활동하게 될 하천주변 주민·기업·교육·단체·환경 전문가 등을 구성원으로 구축하는 하천네트워크 구성 등의 사업계획도 밝혔다.
신용태 완주군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민 모두가 강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새만금 목표수질 유지와 청정 완주 지역의 이미지를 고수하며, 지역 농·축산물을 고부가가치화 하자”고 협조의 필요성을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