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기부 통해 환경보호 중요성 일깨워아러스나인 패션 뷰티 모델 오디션
환경문화조직위(위원장 김승중)와 전북강살리기추진단(대표 김택천) 이 주관하는 ‘아러스 나인 패션&뷰티 모델 오디션’이 21일 오후 1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광찬 전주교대 총장과 도내 패션 관련학과 교수, 헤어와 메이크업, 모델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15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만 4세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지원자들은 각자 가진 재능과 끼를 아낌없이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50명은 의상 및 헤어, 메이크업, 워킹지도 등을 무료 지원 받고 5월 30일 개최되는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는 일반 시민이 직접 모델이 되고 도내 저명인사들이 모델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치뤄진다.
김승중 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촌의 물부족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과도한 개발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생물종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물부족에 대한 심각성과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말했다.
아러스나인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전주의 도심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수달의 영어 명 아러스(Otters)에 9마리를 뜻한다. 박해정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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