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오석흥)이 관내 18개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우석대 LINC사업단은 2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내 농식품 및 6차산업분야 기업체와 연구소 18개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교류와 인적 교류를 통한 산학협력 증진과 고용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석 LINC사업단과 협약기관은 기술개발, 경영지도, 공동연구장비 등 기술교류와 교수의 현장 연수와 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를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가족회사에게는 BCP사업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 대학의 각종사업을 비롯해 대학의 신기술이나 특허 기술이전 등에 대해 우선 참여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서동석 한국산학연협의회장 초청,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산학연협력사업 설명회’ 특강을 통해 2015년 산학협력 추진계획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제별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대학은 지역의 경제, 교육, 문화 등의 파트너로서 지리적 강점산업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등을 반영해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가진 18개 가족회사는 농업회사법인 (유)가연, 고깐푸드, 도계마을영농조합법인, ㈜디자인 농부, 모악산 새순 영농조합, ㈜새롬식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신선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푸르메, 영농조합법인 꿈드림, 옹고집 영농조합법인, (재)완주CB지원센터, (유)이루, 이웃린영농조합법인, 전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재)진안홍삼연구소, 영농조합법인 푸드인완주마더쿠키, 황금연못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