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회의원 수반팽 부파누봉 등 16명이 남원시 주민참여 예산제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를 추천해 이뤄졌다.
라오스 국회의원 일행은 남원시 주민참여예산제를 밴치마킹하기 위해 이날 남원시청에
도착해 남원시의 예산현황과 주민참여예산제 추진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오스 국회의원 일행 대표는 "사랑의 도시라는 명성답게 남원시 관계자분들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보고 들은 것들이 라오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하고자 지난 10일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신 라오스 국회의원
일행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라오스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yu00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