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9. 23:00ㆍ시민, 그리고 마을/시민사회운동과 사회혁신
2014/09/29 13:41
http://blog.naver.com/iksanhope/220135980175
<창조스쿨 중간발표 및 피드백>
익산시민창조스쿨은 해를 거듭하면서 익산시민들의 시민의식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9월 25일 익산유스호스텔 은혜관에서는 이제 창조스쿨의 막바지 코스에 해당하는 중간발표에 관한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발표대회를 남겨두고 열리는 중간발표라서 그런지 팀마다 자기팀의 주제와 관련된 정보에 대한 보안이 아주 철저했다.
어떤 팀은 주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사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돌리는 팀도 있었고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다른 팀에서 경쟁을 하는 훈훈하고도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희망연대 이진홍 국장님의 다음 차시 마지막 발표대회에 관한 간단한 공지사항이 발표된 후에 각 팀원들은 한 시간 동안 팀의 주제에 관한 발표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커다란 전지가 각 팀에 주어졌고 팀의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서로의 의견을 모아서 한 시간 동안 주제와 관련된 내용들을 멋지게 디자인 해냈다. 바로 여기에서 익산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창조적 지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전지 한 장이 모자랄 정도로 빼곡이 들어찬 내용과 전략들이 각 팀들의 주제에 맞게 일목요연하게 서서히 정리가 되어가고 있었다.
이날 팀에서 준비해야 할 내용들은 사업의 추진배경과 비전 그리고 전략(사업계획) 이렇게 총 세 가지 항목을 충족시켜야만 청중들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었다. 각 팀에서는 여러 가지 재주를 가진 팀원들을 군데군데에서 엿볼 수 있었다.
팀의 주제와 관련된 현장 분야에서 박사로 일을 하고 계신 분들도 몇몇 있었고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연구원들과 남들이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팀원들도 있었다.
발표 준비시간이 끝나고 각 팀들은 보드판에 전지를 붙이는 시간까지도 더 정성을 들이느라 여념이 없었다. 드디어 내용 발표시간이 이어지고 자문위원들의 팀장의 발표내용에 대한 코멘트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대회는 다른 때와는 다른 열기와 분위기 덕분에 9시 40분까지 시간이 연장되는 기록을 낳았다.
그동안의 데이터에 의하면 마지막 날 발표순서가 상의 색깔을 좌우한다는 통계가 있다고하니 과연 어느 팀이 최종발표대회 대상 수상자가 될지 우리 모두 가슴을 두근거리며 기다려 볼 일이다. 각 팀원들 모두 마지막 발표일 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꿈이 열리는 마을 --- 도시민과 농민이 상생하는 몽환체험마을 만들기 이석권 팀장
응답하라 영스타여 --- 구도심 개발을 위한 응답하라 1993 최상현 팀장
남부시장 화려한 부활 --- 남부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양은수 발표자
옹달샘 --- 영등동 지하보도 개선 프로젝트 송영도 팀장
천년의 밥상 --- 익산의 대표음식을 찾아라 김진아 팀장
웅포로 가는길 --- 청정 웅포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 박혜경 발표자
다가치 열혈단 --- 학동을 찾아라!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스토어 운영 이은진팀장
희망연대 이야기 희.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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