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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솔뫼성지 소나무 '아름다운 나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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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무맨 2014. 9.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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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솔뫼성지 소나무 '아름다운 나무' 지정

연합뉴스|입력2014.09.23 09:49|수정2014.09.23 10:22

(당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3일 솔뫼성지 내 소나무 243그루 등 모두 256그루를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나무는 솔뫼성지 소나무 외에 면천면 영탑사 내 느티나무 6그루, 대호지면 충장사 내 소나무 3그루와 향나무 1그루, 고대면 고대초등학교 내 반송 1그루, 송산면 연방촉길에 있는 상수리 나무 1그루, 당진1동사무소 내 느티나무 1그루 등이다.

↑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된 당진 솔뫼성지 소나무 (당진=연합뉴스) 충남 당진시는 23일 솔뫼성지 내 소나무 243그루 등 모두 256그루를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솔뫼성지 소나무. 2014.9.23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

아름다운 나무는 고령목이거나 대형목으로 보전·보호가치가 있는 나무, 희귀나무, 수형이 아름답거나 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보전할 가치가 있는 나무, 고사, 전설, 설화 등을 갖고 있거나 역사·문화·학술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는 나무 등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솔뫼성지 소나무는 형태와 문화, 학술적 보존가치가 높고, 성지의 역사와 함께 이룬 소나무 군락의 아름다운 경관이 선정사유로 꼽혔다.

영탑사 느티나무, 충장사 내 향나무와 소나무는 아름다운 수형과 역사성, 소유자의 적극적인 지정 의지가 반영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아름다운 나무 256그루는 안내표지판 설치, 병해충 방제, 가지치기, 시비작업, 영양제 공급 등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라며 "역사와 전통, 아름다움을 간직한 나무들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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