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 임영택,박현찬>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2014. 8. 18. 16:54ㆍ이런저런 이야기/책 속에 길이 있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임영택,박현찬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명사, 그들이 만난 고전”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동서양은 물론이고 현대와 과거 속에서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갖고 있었던 열네 명의 인물들이 그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책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저자들이 열네 명의 인물이 각각의 책을 통해 느꼈거나 느꼈음직한 또는 지금의 우리가 느껴야할 가치를 열네 개의 메시지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열네 명의 인물들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어떤 영향을 받았으며 무엇을 느낄 수 있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안철수는 초등학교 때 학교 도서관에 있는 거의 모든 책을 읽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는 늘 책을 곁에 두고 산다. 책벌레로 유명하며 활자중독증 환자로 불릴 정도다. 빌 게이츠도 초등학교 시절 못 말리는 독서광이었다. 열 살이 되기 전에 백과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버렸다. 그는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한 것은 학교가 아니라 동네 도서관이다. 지금도 평일에는 최소한 매일 밤 한 시간, 주말에는 서너 시간의 독서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런 독서가 나의 안목을 넓혀준다.”고 말하면서 독서가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영국 신문 「가디언」에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라는 책이 소개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오스트일리아의 간호사 브로니 웨어가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돌본 경험을 쓴 책으로, 환자들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가 나온다.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삶을 산 것, 너무 일만 열심히 한 것,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 친구들을 잘 챙기지 못한 것, 일상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현실에 만족한 채 살아버린 것이 그것이다. 한 가지 한 가지가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힌다. 필자는 여기에 한 가지를, 그것도 제일 앞에 보태고 싶다. 그것은 ‘평생을 함께 할 책 한 권을 갖지 못한 것’이다. - <평생 간직할 한 권의 책을 가슴에 심자!> 중에서
마오는 <사기>에서 역사에 거름이 된 주인공들의 삶을 보며 밀알 정신을 읽어냈다. 억압과 착취가 없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하면서 자신의 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승리할 수 있다는 신념을 다졌다. 자신의 희생을 발판으로 삼아 더 나은 세상이 열릴 수만 있다면 만족한다는 각오로 불가능해 보였던 사회 혁명의 길에 온몸을 던졌다. 우리 모두 이전 세대에 빚을 지고 있으며 우리의 희생을 바탕으로 뒤에 오는 세대는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 <밀알 정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중에서
국내든 국제사회든 분열과 대립의 시대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차이는 차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과 다른 상대방 사이에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 마음의 벽을 쌓는다. 심지어는 상대방을 무너뜨려야 할 적으로 간주한다. 대화와 타협, 소통이 끼어들 여지는 처음부터 없다. 정치인이 다른 정치인이나 국민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것을 보면 ‘쇼’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통은 가면놀이나 번지르르하게 꾸며진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연기가 안 된다. - <소통 능력은 리더의 최고 덕목이다> 중에서
두 사람은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며 백성의 마음을 읽고 부족한 점을 채워주려고 했다. 백성을 잘 먹여 살리는 일을 무엇보다 중요시했다. 결과만 보지 않고 결과에 이르게 된 과정과 원인에 주목했다. 또한 백성이 착한 본성을 잃은 뒤에야 그들을 욕하거나 처벌하거나 그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호들갑 떨지 말라고 주장했다. 백성이 착한 본성을 잃기 전에 적극적으로 백성의 상황과 마음을 먼저 읽고 대응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 <사람을 신뢰하면 천하를 얻는다> 중에서
개인, 기업 및 국가의 경우에도 잘나갈 때는 긴장감이 떨어지고 판단력은 흐려지게 마련이다. 승승장구하던 분위기에 취해 옆을 돌아보지 못하다가 처칠의 아버지는 더 큰 꿈을 펼치지 못했고, 처칠은 9년 동안 정치적 야인이 되었다. 기업도 잘나갈 때가 가장 위험하다. 성공에 취하면 모든 감각이 무뎌지며 변화의 기미를 알아채지 못한다. 대제국도 번영기에 이미 쇠망의 씨앗을 간직하고 있었다. 로마나 중국의 진나라, 수나라의 멸망 직전 모습은 한결같다. 지배 계급의 화석화된 의식과 현실이 변화가 더 이상 어울리지 않을 때 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자만을 이기는 순간 한 인간으로 성숙한다> 중에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보통사람이라면 참지 못할 고통을 이겨내고 살아남겠다는 결심을 하는 일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거나 자포자기하는 것보다 더욱 어렵다. 힘들고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은 세상살이에서 설령 한 번 실패를 맛보았다고 하더라도 살아남아야 패자부활전을 치를 기회가 찾아오는 법이다.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살아남는 것은 생명가진 자의 의무이고 권리다. - <살아남아라. 그것이 인생의 제일 명령이다>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우리는 누구나 성공을 꿈꾸면서 살아가고 있다. 부자의 꿈, 권력의 꿈, 소박한 꿈, 원대한 꿈 등 다양한 꿈을 꾸게 된다. 이런 꿈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결국 꿈을 이룬다는 건 부단한 노력과 실천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이 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독서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 잘 실천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왜 그럴까? 책읽는 습관이 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선 존경받는 성공한 열네 명의 독서광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책도 소개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 이력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 물론 독서를 많이 한 사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 중에 독서를 게을리 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때로는 한 권의 책이 꿈과 미래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거듭되는 인생에서 스스로를 통제하고 자신의 꿈을 좇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은 거울이자 길잡이가 된다.
인생을 마감하면서 후회하는 일들 중에 제발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는 말은 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매일매일 맛있는 밥은 잘 먹으면서 영혼을 살찌우고 살리는 독서는 왜 그리 제대로 섭치하지 않는가? 이 책을 통해 열네 명의 독서광들처럼 인생을 바꿔 줄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책 한 권을 발견해 보기 바란다.
출처 : 보험이야기
글쓴이 : 우수에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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