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발전(Distributed Power) 기술 세미나
2014/07/25 11:19
우리나라의 여름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만의 상황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일이기도 한데요, 경제발전에 따라 전력 수요가 점점 높아지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전력 수요는 늘고 발전소들은 줄줄이 고장이 나서 전력 예비율이 급격히 떨어졌던 지난 2013년 여름을 기억하실 겁니다. 일반인이 전력예비율, 전력거래라는 전문용어에 익숙해지는 계기가 될 정도로 전력 비상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발전시스템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전력시스템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단방향 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기존의 소비자 중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여 공급자 역할까지 하는 프로슈머가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자급자족하는 목적으로 전기를 생산했고 전체 전력망에는 기여하지 않았습니다. 생산되고 남은 전기는 대부분 버릴 수밖에 없으니 전체 시스템에 기여하는 부분도 제한적이라 전력시스템의 효율성은 떨어진 겁니다. 그런데 이들이 생산하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하여 전체 전력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는데요, 그것이 분산발전 (Distributed Power) 시스템입니다.
발전소에서만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양방향 송배전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프로슈머가 전력망(그리드)의 전력생산을 맡게 된 것이죠. 전력 생산원이 분산됨에 따라 재해 등으로 전력망이 무력화되었을 때에도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해졌습니다. 게다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도 촉진되는 효과까지 생겼습니다.
전력도 사고 파는 시대, 그리드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이러한 분산발전 설비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 GE파워앤워터 코리아는 분산발전 산업의 해결과제와 더 나아간 발전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분산발전(Distributed Power)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항공기 엔진이 지상으로 내려오다
분산발전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발전장치를 소비자와 가까운 위치에 분산 배치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인데요, 중소 규모의 발전시설에서 태양열과 풍력, 연료전지 등 규모가 작은 저전력 발전 장치까지 다양한 전원이 포함됩니다. 분산발전 설비의 종류로는 디젤 엔진과 가스터빈 엔진 등이 있고, 발전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세션 1 : ADGT(Aero Derivative Gas Turbine) 제품군 소개
분산발전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은 GE의 항공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ADGT(Aero Derivative Gas Turbine) 제품군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GE 항공의 핵심기술이 담긴 ADGT 제품군에는 LM2500, TM2500, LM6000 LMS100 모델 등이 있습니다.
www.slideshare.net/GEKorea/ge-adgt-products
세션 2 : Fuel Efficiency of ADGT Products
두번째 세션은 ADGT와 연료 효율성에 대한 내용였습니다. ADGT의 운전에 사용되는 연료 선택은 운영자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연료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GE의 ADGT 제품군은 어떤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세션에서는 ADGT 기술의 연료 유연성에 대해 상세히 다뤘습니다.
www.slideshare.net/GEKorea/ge-adgt-fuel-flexibility
세션 3 : Fuel Efficiency of ADGT Products
세번째 세션은 ADGT 제품을 운영할 떄 제공되는 서비스와 특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름대로 ADGT 제품군은 항공기 엔진기술에서 출발한 것이라 서비스도 항공 산업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는 운영 효율성이 매우 높다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이 세션에서는 구체적인 서비스 요소, 서비스 역량 그리고 라이프사이클 비용분석에 대해 상세히 소개되었습니다.
www.slideshare.net/GEKorea/ge-adgt-services-advantages
세션 4 : Fuel Efficiency of ADGT Products
마지막 세션은 분산발전 기술의 활용에 대한 내용였습니다. 그리드(Grid) 또는 오프그리드(Off Grid) 응용사례를 산업과솔루션에 따라 각각 나누어 소개했습니다. 복합사이클, 코젠(Cogen), CHP(Combined Heat & Power) 등이 소개되었고, 그에 이어 버추얼 파이프라인(Virtual Pipeline)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www.slideshare.net/GEKorea/ge-adgt-services-advantages
www.slideshare.net/GEKorea/ge-adgt-application-virtual-pipeline
대규모의 플랜트를 만드는 것은 비용도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과 건설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GE의 분산발전 기술을 이용하면 몇 주 만에 설비를 설치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그 설비는 수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모듈 구조로 확장성이 좋아 소규모로 시작한 후 증설해가며 원하는 만큼 전력을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연료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연료 이송 문제도 최소화되며, 열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GE 분산발전 기술이 녹색의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출처] 분산발전(Distributed Power) 기술 세미나|작성자 GE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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