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주는 ‘고구마 꽃’ 진안서 귀한 자태 뽑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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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고구마 꽃이 전북 진안의 한 농가에서 피어 귀한 자태를 뽑내고 있다.
'100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다'는 고구마꽃이 전북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대동마을
김옥봉(64)씨 밭에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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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번식을 하지 않으므로 꽃 피우는 기능이 퇴화 돼 고구마꽃을 보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또 무더위를 좋아하는 고구마 습성상 아열대 기후에서 주로 피기 때문에
온대기후의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고구마 꽃의 꽃말은 '행운'으로 1945년 광복 때와 1953년 휴전,
1970년 남북공동성명발표 직전에 국내에서 꽃이 피었다는 기록이 있다.
춘원(春園) 이광수 선생은 고구마 꽃을
"백 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회고록에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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