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외환위기 수준…전국 유일 '역성장' | ||||||||||||
소득통계 새 국제기준 적용 결과, 도내 경제성장률 -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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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통계청이 내놓은 ‘지역소득통계 2010년 기준 개편 및 2008 국민계정체계(SNA) 이행결과’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북권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0.1%를 기록했다. 새 국제기준에 맞춰 지역소득 통계지표를 재분석한 결과로, 이같은 역성장은 1998년 외환위기(IMF 구제금융) 이후 처음이다. 명목상 지역내총생산은 40조4,320억원으로 추산돼 개편 전과 비교하면 약 2조원 늘었다. 하지만 전국비중은 3%에서 2.9%로 더 낮아졌다. 자연스레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평균 90%수준인 1,381만원, 민간소비는 전국평균 86%수준인 1,220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각각 제주보다 못한 수준으로 강원, 전남과 함께 ‘전국꼴찌’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했다. 주 요인은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과 태양광 소재 등 주력산업의 실적부진에 따른 쇼크로 풀이됐다. 실제로 이들 산업을 이끄는 도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을 비롯해 원화강세와 중국 경쟁사들의 저가공세 등 잇단 악재에 고전해왔다. 이 가운데 전북경제를 지탱해온 군산지역 대기업들은 올 들어서도 감산과 감원을 반복하는 등 자구책에 안간힘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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