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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정읍 월령습지 보호구역 지정,, 내장지역 생태공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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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정읍 월령습지 보호구역 지정

구렁이 등 멸종위기종 포함 276종 서식연합뉴스|입력2014.07.23 12:02

구렁이 등 멸종위기종 포함 276종 서식

(세종=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환경부는 전라북도 정읍시 쌍암동에 있는 월영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24일 지정·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37만 4천960㎡에 이르는 월영습지는 2011년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가 전국 습지를 조사할 때 처음 발견됐다.

동·식물 서식 실태와 습지 기능 등을 정밀 조사한 결과 보존 가치가 높은 절대보전등급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월영습지는 산 정상부 계곡 사이에 있는 분지(곡저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농경지였던 땅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습지로 복원된 특징을 갖고 있다.

환경부 조사 결과 이곳에는 구렁이,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포유류·조류·육상곤충 등 총 276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에 가까워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의 이동통로와 서식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영습지는 전체 지정 면적의 97.6%가 사유지이고, 2.4%만 국·공유지이지만 보호구역 지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찬성해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정읍시, 새만금지방환경청, 지역 주민과 협력해 정읍사 오솔길, 내장산국립공원 등 주변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에는 순천만, 우포늪 등 총 32곳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mino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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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호 주변관광 생태공간 조성 ‘총력’

 

기사입력: 2014/04/17 [20:18] 최종편집: loc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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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헌기자

 


▲ 정읍시, 내장호 주변관광 생태공간 조성 ‘총력’ © 로컬투데이

[정읍=소컬투데이] 박기헌기자/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내장호 주변이 새로운 관광 웰빙․생태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전북 정읍시는 내장호를 중심축으로 한 사계절 관광 생태ㆍ웰빙 공간 조성을 위해 내장산 단풍생태공원과 내장산 자생식물원, 내장호변 오솔길, 워터파크 편백숲, 월령습지, 내장 상사화 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

먼저, 시는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이하 공원사무소)와 함께 총 사업비 63억원을 들여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을 조성 중으로 현재 전체 공정율은 75%이다.

내장저수지 위쪽 6만㎡에 들어서는 단풍생태공원은 2015년 완공예정으로, 세계단풍원과 단풍터널 길, 단풍동화숲, 단풍분재원, 단풍쉼터 조성과 단풍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내장산 조각공원 내에 조성 중인 자생식물원은 정읍지역에 서식하는 식물을 한 자리에 모으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율은 70%이다.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습지식물원과 석가원, 자생식물원, 자생식물 전시원, 솔숲 오솔길을 조성하고 내장단풍을 주제로 천연기념물 91호인 굴거리나무와 희귀식물인 내장 상사화 등 50여종의 내장산 자생식물이 식재된다.

이미 추진이 완료돼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업도 있다.

이중 내장호 주변에 조성된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은 2011년 안전행정부 친환경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24억원을 투입, 총 17.1km (3개 코스)의 자연친화적 명품길로 조성했으며, 안전행정부 주관「걷고 싶은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10」과 관광공사와 ?한국의 길 문화?가「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여행지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내장호 수변 오솔길은 맑고 투명한 내장호의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수려한 내장산의 풍광이 어우러져 추억을 남기려는 많은 이들로부터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내장호 아래 쪽에 조성된 워터파크 편백숲은 지난 2011년 완공됐다. 6억8천만원을 투입, 1만5천800㎡에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편백나무 785본을 식재하고 산책도로도 조성해 생태․웰빙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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