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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 최복현 -- 성인을 위한 동화

이런저런 이야기/책 속에 길이 있다

by 소나무맨 2014. 5. 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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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는 어떻게 사랑할까요? 성인을 위한 동화-사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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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4-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기분  

 

“아아, 드디어 당신의 잎에 닿았어요. 아주 묘한 기분이었어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아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너무 신비롭고 환희로운 그런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그게 끝이네요. 닿을 듯 말 듯 애만 타요. 그래도 너무 좋아요. 그런데 왠지 울고 싶어요. 이게 불길한 예감은 아니겠죠?”

 

“그럼, 그건 불길한 예감이 아니라 사랑하면 일어나는, 사랑이 깊은 만큼 더 강하게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이야.”

“마음의 작용?”

“응, 마음의 작용이야. 네가 나에게 다가오고 싶어서 더 열심히 뿌리를 이용해 물을 빨아들이고, 영양분을 흡수하려는 것도 마음의 작용이야. 마음이 시키는 일이지. 잎이나 가지, 뿌리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거고. 그래서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한 거야.”

-사랑나무/최복현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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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를 보면 왜 사랑하며 살아야하는지를 알 수 있지요.-사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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