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인 악조건을 지역발전으로 승화시킨 일본 3대 와인산지 ‘이케다정(池田町)’

2014. 2. 1. 11:33도시와 혁신/세계도시혁신정책

자연적인 악조건을 지역발전으로 승화시킨 일본3대 와인산지 이케다정.pdf
자연적인 악조건을 지역발전으로 승화시킨 일본 3대 와인산지 ‘이케다정(池田町)’
 
■ 이케다정(池田町)은 홋카이도에 위치한 인구 8천 여명 정도의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겨울에는 영하 25℃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이러한 자연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이케다정에서 개발한 ‘도카치(十勝)와인’은 일본 3대 와인메이커 중 하나로 수많은 국제 품평회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 
 
- 또한, 와인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브랜드를 구축해 나가면서 연간 6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로 성장함.
 
- 이케다정의 발전은 지역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오히려 지역 발전의 계기로 전환시켰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음.
 
■ 자연재해 앞에 무력한 가난한 농촌에서 유명 와인 산지이자 살기 좋은 농촌으로 거듭난 이케다정의 성공요인은 ‘기초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이를 통한‘특화된 지역브랜드의 육성’으로 요약할 수 있음.
 
■ 우리나라의 특화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시군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함. 
 
- 우리 나라의 경우, 2000년대에 추진된 신활력사업을 계기로 크게 활성화되었던 각 시군의 특화사업들은 신활력사업의 종료와 함께 정부지원이 중단되자 거의 대부분이 정체상태에 머물거나 중단됨. 그리고, 자치단체장의 변경에 따라 기존에 추진되던 경쟁력 있는 사업들도 이유 없이 중단되거나 방향이 변경되면서 지속성을 잃어버리는 사례들이 있음.

 
< 전문보기 : 첨부파일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