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 2월 출범.."시민후보 공천"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 2월 출범.."시민후보 공천"

연합뉴스 | 입력 2014.01.31 09:02

(천안=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정치 실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중심의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가 출범한다.

31일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 준비위에 따르면 각계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가 내달 4일 발족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는 특히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 정치의 새장을 열기로 하고 이번 6월 지방선거에 시장 후보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시민공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온라인 등을 통한 검증 과정을 거쳐 4월까지 후보를 확정 짓고 선거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정병인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은 "2009년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시민정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지방선거에 시민 후보를 공천하고 당선 운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t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