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분권기금 마련 <아래나누 미전>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분권기금 마련 <아래나누 미전>

2013.12.27 14:14 입력

이승대 기자 dongam@gmail.com

지방분권운동 기금마련을 위한 <아래나누 미전>오픈행사가 12월 26일 오후 6시30분 대구시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멀티아트홀에서 열렸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주최, ‘변화의 기회’ 주관,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우리 사회의 무게 중심을 중앙정치권에서 지방과 시민이 있는 아래로 내리고 중앙이 독점한 결정권을 지방과 나누는 지방분권운동 추진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기철, 김건예, 김병호, 김성수, 김윤종, 김일중, 방준호, 변미영, 송호진, 윤등남, 윤종주, 이영철, 장민숙, 정태경, 허지안 등 15명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이창용 상임대표는 “문화예술 정책과 예산에 대한 결정권을 지역사회가 갖고 있을 때, 지역민이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에 동참하고 향유할 수 있을 때 지역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다”며 “내년 지방분권운동과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더욱 큰 불씨를 지필 수 있도록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미전에 출품된 작품은 총 60점이며 판매 수익금은 2014년 지방분권운동본부의 풀뿌리 운동 및 지역혁신 사업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작품 구입 및 관람 문의는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사무실(053-744-23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