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보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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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설가 겸 시인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지난 1881년과 1882년에 소설 `보물섬'의 마지막 7장(章)을 완성한 곳이기도 하다.
독일 표현주의의 선구자인 화가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가 1918년부터 1938년 숨을 거두기까지 살았던 곳이다.
다보스 포럼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1월 하순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 칸톤(州)의 해발고도 1천575m 알프스 산맥 자락에 있는 조그만 마을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연차 총회를 말한다.
다보스포럼은 스위스 경제에 4천500만 달러(약 477억여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 준다.
제 44회 다보스 포럼은 올해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다.
올헤는 ‘세계의 재편(The reshaping of world): 사회, 정치, 기업에 대한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SK, 한화 등의 기업인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다보스 포럼에 국내 재계의 오너 3세들이 대거 참석한다.
정치인 기업인 학자 등 글로벌 리더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3세 경영인들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앞다퉈 지명도 제고와 인맥구축에 나서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제44차 연차총회에 참석 예정인 국내 재계인사 30여명의 주력인사들이 오너2세에서 3세로 바뀌었다.
다보스포럼 전야에 '한국의 밤'행사를 주관하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11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을 제외하면 주요 재계참석자들은 거의 대부분 3세들이다.
때문에 다보스포럼은 오너 3세들의 글로벌 데뷔무대가 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미 2006년 다보스포럼으로 세계 무대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2009년 다보스포럼에선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까지 9년 연속 개근이다.
그는 다보스포럼 일정을 소화한 후, 유럽국가를 돌며 현대차가 '신무기'로 밀고 있는 신형 제네시스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참석한다.
빙상연맹회장을 맡으며 국제 스포츠계 쪽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CJ그룹에선 이재현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이 나선다.
이 부회장은 '한국의 밤' 행사 등을 통해 CJ가 만드는 음식 영화 K팝 등 '한류 콘텐츠'소개에 주요 일정을 할애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실장은 올해 다보스포럼을 통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 중인 태양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삼남 조현상 효성그룹 부사장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리더'로 선정되기도 한 조 부사장은 특히 2010년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주요 20개국(G20)의 영글로벌리더(YGL)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린 경험이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 1971년 독일 태생의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 교수 시절 유럽 기업인들을 초청해 `유럽경영자포럼'이라는 모임을 처음 열었다.
이 회의에 400명의 유럽 경영인들이 참가하면서 시작됐다.
1973년 참석대상을 전 세계로 확장했다.
1974년 1월부터 정치인을 초청하기 시작했다.
1976년에는 회원 기준을 '세계의 1천개 선도 기업'으로 설정했다.
이후 세계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연례행사로 확대돼 1987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다보스포럼이 유명해진 것은 1986년 전쟁 직전 상황까지 갔던 그리스와 터키 정상이 이곳에서 만나 화해하면서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 물꼬를 트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19세기에 결핵환자 요양원이 밀집해 있던 다보스는 매년 1월 말이면 전 세계 파워 엘리트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지난 2001년에는 다보스포럼의 대안으로 사회 정의와 환경 보호에 초점을 둔 세계사회포럼(WSF)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WEF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2001년부터 비정부기구 인사를 초청하는 등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다보스포럼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국제회의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저명한 기업인ㆍ경제학자ㆍ저널리스트ㆍ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연구하는 독립적 비영리재단 형태의 성격을 띠고 있다.
비영리단체를 표방하는 WEF는 점차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는 배타적 고급 사교클럽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연차회의는 지난 1981년부터 매년 다보스에서 개최되지만 지난 2002년에는 9·11 테러에 맞선다는 의미로 다보스 대신 뉴욕에서 열리기도 했다.
전 세계 파워 엘리트들이 참석해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 있는 유엔 비정부 자문기구로 성장했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개막을 앞두고 기업 회원의 평균 참가비가 4천만원을 넘는다는 수치가 보도되는 등 올해 다보스포럼과 관련한 이러 저러한 화젯거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1월20일(현지시간) 미국의 CNN 등에 따르면 기업 회원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려면 평균 참가비가 4만 달러(약 4천2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포럼 참가비가 2만 달러가량이다. 여기에 항공료와 호텔비, 식대 등을 합치면 그 정도 비용이 나온다.
취리히에서 다보스까지 헬리콥터를 이용하면 1만 달러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보스 포럼의 높은 참가비나 바가지 상혼은 계속 도마에 오르고 있다.
호텔 숙박료는 평소에 비해 3~4배로 치솟고, 음식값도 비싸다.
슈밥 회장은 최근 다보스 주민들이 불친절하다고 비판하며 연차총회 장소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다시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WEF의 홈페이지를 보면 다보스포럼의 의제를 설정하는 데 참가하는 전략적 파트너의 경우 50만 달러(약 5억3천여만원) 이상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 시티그룹, 모건 스탠리 등 대표적 금융사들은 거의 다 전략적 파트너에 포함됐다.
세계 1천대 대기업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회원으로 참가하려면 연간 매출액이 7억 달러 이상이 되어야 하고 매년 1만 3천 달러의 회비와 2만 달러의 참가비를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초청받은 정치 지도자들은 회비를 내지 않는다.
현직 정치인으로 국제적 영향력이 큰 국가원수급이 많이 참여한다.
그만큼 참가 자격도 까다로워 `영리적이고 폐쇄적인 사교 모임'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반(反)세계화주의자들의 주요 표적이 돼 왔다.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대부분 사람은 흰색 배지를 달게 된다.
가장 특별한 배지는 그 위에 홀로그래피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이 배지를 하고 있으면 세계 경제 지도자들의 비공식 모임에도 참가할 수 있다.
세계경제포럼 산하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보고서'는 양성 평등을 국가경쟁력의 주요한 척도로 제시하고 있으나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여성은 전체의 1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는 2천500여 명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분야는 정부 부문이고 그다음이 금융 쪽이다.
정부 분야에서는 288명이, 금융 분야에서는 230명이 참가자로 등록했다.
지난 1971년 처음으로 다보스포럼 전신인 유럽경영자포럼 연례회의가 열렸을 때는 500여명이 참가해 14일간 열렸으나 올해는 공식참가 인원이 2천500명이며 3박4일간 열린다.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기간에는 전면 교통통제가 시행된다.
이산화탄소 방출량이 평소보다 30% 이상 떨어진다.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평균 나이는 남성이 52세, 여성이 49세이다.
가장 나이가 어린 참가자는 21세의 안와르 자한기르 CEO이다.
그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바히라 메딕스라는 회사와 사회복지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참석자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으로 90세이다
WEF는 연차총회 외에도 지역별 회의ㆍ산업별 회의를 운영해 세계무역기구(WTO)나 선진국 정상회담(G7)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04년에는 지역별 회의인 아시아 원탁회의가 한국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 4월과 5월에는 각각 파나마와 나이지리아에서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별 회의가 열린다.
WEF는 산하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보고서' 등을 통해 세계의 경제정책이나 투자환경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2014년 세계 경제는 위기 이후 심화된 글로벌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변화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보스 포럼은 1971년 시작된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의 의견 교환의 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는 위기 해법과 더불어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히, 다보스 포럼의 주요 논제는 이후 G8, G20 정상회의 의제로 채택되어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다보스 포럼은 2014년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안하다고 전망한다.
2014년 세계는 경제회복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으나, 미국·유럽발 리스크 지속, 불균형의 확대, 지구촌 사회 혼란 심화 및 자연재해의 전방위적 타격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세계 경제의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경제는 ‘국가간 분쟁 확산’, ‘소득 불균형 확대’, ‘구조적 실업 증가’, ‘기후 변화 심화’ 및 ‘사이버 위협 확대’ 등의 5대 리스크에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리스크와 더불어 ‘초연결 사회의 도래’, ‘수직적 의사 결정의 네트워크화 된 수평화’, ‘지구촌 거버넌스의 변화’, ‘아시아의 부상’ 및 ‘지구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 등의 5대 변화 요인 영향을 받고 있다.
다보스 포럼은 이러한 리스크와 변화 요인을 인지하고 활용하여 ‘포괄적 성장의 성취’, ‘미래 성장을 위한 파괴적 혁신’, ‘사회 내 새로운 기대들과의 조우’, ‘90억 명의 지속가능한 세계’로 세계를 재편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가 ’불균형 축소 노력, 파괴적 혁신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우리나라도 세계의 재편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국내외 위협 요인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방안 구축, 불균형 축소, 제조업 혁신 지속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뿐만 아니라 세계가 안고 있는 불균형 등의 문제점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다루는 주제의 폭이 G20이나 G8의 것보다 더 넓다.
우리나라도 불균형 해소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의 과제와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어떻게 변화와 혁신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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