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로림만 일원에 바다 숲이 조성된다.
바다 숲에서 만들어내는 산소는 지구에서 발생하는 산소의 70%를 차지한다. 아마존 밀림보다도 3배 많은 양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바다 숲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서산 가로림만 등 전국 연안 9개소를 바다 숲 조성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지역은 동해권 4개소(441ha), 서해권 1개소(100ha), 남해권 2개소(300ha), 제주해역 2개소(496ha) 등이다. 총 1337ha에 달한다.
오는 2015년까지 모두 1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서산 가로림만에는 지곡면 도성리 서방부터 팔봉면 고파도리 동방에 이르는 가로림만 해상 100ha의 수면에 바다 숲이 조성된다.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0억원이 투입된다.
바다 숲 조성사업은 갯녹음으로 사막화된 바다 속에 해조류 밀집군락을 조성해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가 주목적이다.
해조류 인공어초 시설 및 해조류 보식, 조식생물 구제 등을 통해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지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생태계가 건강하게 복원되는 방식이다.
바다숲이 조성되면 비타민, 미네랄 등 인체 유용성분을 다량 함유한 웰빙식품과 유용 기능성 물질 공급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산화탄소 흡수원 및 바이오에탄올 등 청정바이오에너지 생산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며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바다숲이 조성되면 수산자원 회복과 연안 기초생산력 증대로 어업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증식사업을 추진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살맛나는 어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2월 천수만 해상일원이 50억원이 투자되는 체험관광형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이번에도 바다숲 조성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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