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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5가지 성장 산업

정치, 정책/미래정책과 정치 전략

by 소나무맨 2013. 12. 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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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5가지 성장 산업 이노베이션 / GE 스토리

2013/12/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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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경제의 성장은 개인, 기업, 국가 모든 주체들에게 있어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일반인들은 진로를 위해 미래 전망에 귀기울이며, 기업은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큰 주체로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항상 고심합니다. GE 역시 미래 성장 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왔으며, 그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변화시켜 온 것이 13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오늘날 GE는 향후 경제를 이끌어나갈 먹거리 산업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고 있을까요?

 

 

Connected Machines

 

 

 

인터넷의 대표적인 특징은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는 데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어디든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사람들간의 연결이 가능하죠. 그런데 인터넷이 이제는 사람간의 연결을 너머 기계들 간의 소통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산업인터넷 혹은 사물인터넷이라고 불리는 개념인데요, 우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트윗을 하듯이 기계에 탑재된 센서들을 통해 기계들 역시 자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인터넷은 정보교환이나 교류에 주된 역할이 있다면, 기계들을 연결하는 인터넷은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기 엔진에 센서를 탑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게 되면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유지보수를 하여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향후에는 항공산업뿐 아니라 발전소, 공장, 병원 등의 모든 시설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 못지 않게 기존의 것의 효율을 최대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시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기기들간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 산업인터넷의 활용이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Commuting and Computing

 


 

무인 운전 자동차 시대의 도래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유럽에서는 현재 볼보자동차와 스웨덴 기술연구소 등 총 7개의 기업이 참여해 SARTRE(Safe Road Trains For The Environment)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이는 도로에 자동차 대열(Road Train)을 형성해 선발차량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후발차량의 무인운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선발차량의 뒤를 따르는 후발차량은 차내에 탑재된 무선 통신 시스템을 통해 자동 운전이 가능하며, 목적지에 가까이 왔을 때에는 로드트레인을 이탈하여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기술을 통해 무인 운전이 가능해지면 교통체증 및 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운전자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증대시킬 뿐 아니라 대열주행으로 인한 공기저항 감소 및 최적화된 운전을 통해 연비개선과 배출가스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미 볼보 자동차는 스웨덴 정부로부터 무인 운전 승인을 받았고, 닛산 자동차는 2020년 양산을 목표로 연구 개발 및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하니, 과거 공상영화 속 장면이 실현되는 것을 목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ARTRE 관련 참조: http://www.sartre-project.eu/en/Sidor/default.aspx 

  

 

The Game of Life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은 2~3년 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는 비디오 게임 방식의 재미를 게임이 아닌 다른 영역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딱딱한 문제 해결의 과정을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만들면 사람들은 보다 흥미를 갖고 집중하게 돼 보다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미래는 인재 전쟁이 될 것이라는 예고만큼 인재 확보는 기업의 미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인재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해 내는 것 역시 미래 산업과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게임산업이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 효율을 높여주며, 궁극적으로는 산업과 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atter-as-a-service


 

 

“As-a-service” 역시 산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되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소프트웨어를 구매나 설치하지 않고 필요 시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SaaS(Software-as-a-service)모델과, IT장치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능을 빌려 쓰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니다. 현재 미래 제조업을 이끌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도 이러한 산업계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데요, 3D 프린팅을 사용하면 제품이 요구될 때 자체적으로 맞춤화된 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3D프린팅 제조의 보편화가 본격 궤도에 접어들면 글로벌 공급사슬이나 규모의 경제 등 경제의 지평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에는 빌딩만한 크기의 3D 프린터가 공장을 대신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More Human than Human

 

 

 

미래에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산업으로는 헬스케어 산업이 꼽힙니다. 기술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및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의 요인으로 헬스케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는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뿐 아니라 신체나 장기를 완전히 새로운 인공물로 대체하거나 그 기관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28억 달러 규모의 생체공학 산업은 의족, 의안, 의치와 같은 인공기관의 미래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래에는 사이보그 팔과 다리 및 장기 등의 개발 기술이 더욱 발전해 실제 사람의 것보다 더 건강하고 기능이 우수한 인공 기관 개발이 가능해 질 전망입니다.

 

GE는 이처럼 5가지의 미래 성장 산업을 예측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전망에 따라 GE 역시 산업인터넷, 3D프린팅, 헬스케어 산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발전은 경제 발전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기도 하며, 일반인들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질 텐데요. 여러분들도 산업과 경제 발전의 주체로서 미래 성장 산업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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