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 시, FAST 제품으로 행동하고 위기를 탈출하자! Posted: 19 Dec 2013 06:00 PM PST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 안전 불감증이란 단어가 생길 정도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고 있다.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라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이와 반대로 불확실한 사회에서 안전에 대해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우리의 안전함을 지켜주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대부분의 안전 서비스 목적은 예방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전불감증을 느끼는 사람이나 안전에 집착하는 사람이나 실제 위급한 상황에 놓이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르고 당황하게 된다. 머리 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하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빠른 대응이 어려워진다. 초기 대응을 잘할 수록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당황하는 시간을 줄이고 초기 대응을 행동으로 이끌어내는 FAST 제품이 필요하다. FAST 제품이란?
친숙함으로 반응 속도를 높이다. 어떤 상황에서 반응 속도를 높이는 방법 중에 하나는 그 상황을 예상하고 어떻게 반응할지 계획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긴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교육이나 훈련을 받아 초기에 빠른 대응을 유도한다. 하지만 생활에 치여 살다 보면 그러한 긴급상황이 정말 닥칠 것이라는 생각조차 하기 힘들다. 즉, 예상되는 상황과 거리감이 생기고 그만큼 대처하는 행동의 속도가 느려진다. 그 거리감을 줄여주는 것이 FAST제품의 가장 큰 기능이자 장점이다. FAST 제품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그렇다면, 실제 FAST제품은 어떤 것인지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FAST 제품
이 제품은 버스 손잡이에 망치를 숨겨 놓았다. 이 Hammer는 전철이나 버스에서 평소에는 손잡이로 사용하다가 긴급한 상황이 닥치면 망치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람이 많이 타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고가 나면 조금한 망치 하나로 사람들이 함께 탈출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망치를 생각하다가 나온 것으로 손잡이 한쪽만 쇠로 되어 있어서 그 부분을 망치로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에 앉아서 이동하다 보면 설치된 모니터에 비상시에 어떻게 행동하라는 교육 영상이 나온다. 지하철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망치와 소화기는 어디에 있는지 기본적인 사항부터 비상구를 따라 움직이라는 행동 수칙도 알려준다. 망치의 경우, 문 입구 쪽 지하철 의자에 설치되어 있다. 만약 지하철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문이 열리지 않으면 이 망치로 창문을 깨고 탈출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설치되어 있는 망치가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고 이것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탈출을 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 그래서 사례에서 제안하는 Hammer의 경우, 평소에는 손잡이로 이용하다가 긴급한 상황에서는 쉽게 망치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망치가 손잡이와 함께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은,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탈출하려는 행동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평소에 손잡이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화재 시, 60% 이상이 연기로 사망한다. 실제 불이 나면, 주변의 물품이 타면서 발생하는 연기와 유독가스가 치명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재가 발생하면 물을 적신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춰 이동하라고 알려준다. 그런데 막상 화재가 발생하면, 옷이나 손수건에 적실 물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비상구를 따라 밖으로 이동할 때 유독가스를 막아주는 방독면이 있다면 얼마나 유용할까? 이 제품은 항상 불이 켜져 있는 비상등 뒤에 설치되어, 긴급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Emergency Wet Tissue 으로 입과 코를 막으면 유독가스를 여과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지하철에는 방독면을 필수적으로 설치하고 있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그것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처럼 2분이란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Emergency Wet Tissue 은 비상등 뒤에서 바로 뽑아서 입과 코를 막고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비상등은 연기가 자욱한 상황에서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그 안내자만 온전히 믿고 가기에는 유독가스라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안내자가 나누어주는 기능성 Emergency Wet Tissue e가 필요하다. 즉, 비상등 본연의 기능에 + α의 아이디어를 추가한 점이 돋보인다. 위의 2가지 사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사용하고 익숙한 제품이기 때문에 긴급상황 때 필요한 도구가 어디에있는지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빨리 행동하게 만들어 위기 상황을 탈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것이 FAST제품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스피드 긴급한 상황에서 진짜 필요한 것은,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설치하는 것보다 혼란을 줄이고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중교통을 사용할 때마다 잡게 되는 손잡이에 망치 기능을 더한 점, 항상 불을 밝히고 있는 비상등 뒤에 기능성 물티슈를 설치하여 유독가스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만든 제품들이 FAST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이다. 위의 사례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제품을 이용하여 설명했지만, 일상 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 어디든지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장이나 많은 상점들이 위치한 복합 쇼핑몰이 될 수도 있고 가정 내에서도 수 많은 위험이 도처에 있기 때문에 FAST제품을 적용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 긴급 용품으로 변화하는 시점, 그 ‘시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종의 잠금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버스 손잡이가 망치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손잡이를 단순한 호기심으로 훔쳐가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보완하여 생활 곳곳에 FAST제품을 적용한다면, 긴급 상황에서 중요한 초기 대응 확률을 높이고 위기를 빠르게 탈출 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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