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잘했다’ -- 김택천

2013. 12. 18. 22:44시민, 그리고 마을/지역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잘했다’

무난한 행사 진행, 으뜸마을가꾸기 내실화 과제
2007년 05월 17일 (목) 16:20:39 이용원 기자 yolee@jaenws.co.kr

   
 
  ▲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평가회 모습  
 
전담 공무원의 소신과 철학,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 전국단위의 네트워크 강화 등이 제1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를 통해 전국에 제시한 향후 과제라고 평가했다.
지난 11일 군 상황실에서는 지역혁신협의회 관계자와 송영선 군수 및 실·과장, 각 마을 간사와 사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4월에 개최한 제1회마을만들기전국대회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에 나선 진안군지역혁신협의회 박훈 사무국장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진행 △숙박마을단위 무난한 진행 △지역의 협찬과 도움 △민간사무국과 행정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전국단위 네트워크 강화 등을 이번 대회의 잘된 점으로 꼽았다.
반면, △마을만들기의 전반적 이해 부족 △일부 면 단위 지역과 공무원의 비협조적이며 안일한 자세 △행정 내 전담체계 미약으로 안정된 시스템 미흡 △예산집행계획 미수립으로 정산과정의 애로 등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진안에 남긴 과제
이번 평가회에서 우리 군이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도 정리했다.
무엇보다 마을만들기 팀의 보강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WTO와 FTA시대를 맞아 농정이 공간개발에서 복지행정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유사사업을 통합한 전담팀으로 마을만들기 팀이 보강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했다.

또, 외부에 알려진 만큼 진안의 ‘풀뿌리 마을만들기’사업이 내실있게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마을만들기 대학 개설’ 등 내용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아울러, 더욱 특화된 제2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이루어져 마을만들기 선구자로서의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대회 등록인원 330명
2박3일로 진행한 이번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참가자들은 등록된 인원만 330명인 것으로 밝혔다. 12일 환영의 밤에는 480명이 참석했고 제주부터 강원까지 전국에 걸쳐 고른 참석현황을 보이는 가운데 전북을 제외하고는 서울과 강원에서 제일 많이 온 것으로 집계됐다.
멀리 강원도에서 많은 참석자가 방문한 것은 최근 강원지역에 일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열기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직업별로 보면 단체가 196개 단체, 관심 있는 주민이 97명, 공무원이 40명, 현신협의회 관계자가 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단체 관계자 196명이었다. 경험을 공유하고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전국단위의 ‘네트워크 구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현재 시점의 과제인데 많은 단체가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문화·예술 접목 고민 시작
박훈 사무국장의 보고가 끝난 후 송영선 군수는 “행사를 마친 후 국가균형발전위 성경륭 위원장을 만나 문화·예술 부문을 어떻게 농촌에 접목시킬 것인지에 대해 연구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라며 “(사)문화우리 임옥상 대표를 만나 앞으로 문화·예술의 농촌지역 접목에 대한 프로젝트를 계속 가져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지역혁신협의회 김택천 의장도 “진안에 욕심이 나는 것은 사람이 살 곳이기 때문.”이라며 “마을만들기 대학 등과 관련한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와의 협의가 잘되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 군수는 평가회에 앞서 ‘한국농촌공사’와 ‘전북의제21추진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1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열린다-4.살기좋은지역

2007. 4.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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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페 > 균형발전 희망누리~ | 국토사랑
원문 http://cafe.naver.com/koreabalance/2871

오는 4월 12에서 14일까지 2박3일간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전북 진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을만들기 주민대표,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마을만들기의 현 수준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일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전야제 행사는 마을별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마을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부스 운영과 병행하여 마을축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그리고 마을만들기의 기술적 방법론과 관련하여 마을규약 제정, 추진체계 정비, 회계 관리, 마을신문 발행, 귀농인 참여, 공공시설 건축 등 11개 분과로 구성하여 학습과 토론, 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 논의가 미흡하였던 마을만들기 방법론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가 열리는 진안군(군수 송영선)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마을 개발사업인 ‘으뜸마을가꾸기’사업이 대외적으로 마을만들기의 성공사례로 널리 각광을 받고 있다. 그 동안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주민 교육을 통하여 마을사업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결정하여 직접 추진하고, 귀농인 중심의 마을간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추진방식의 독특함으로 언론의 각광을 받고 타 지자체의 집중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진안군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으뜸마을가꾸기 사업과 같이 농촌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상향식 방식과 풀뿌리 마을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 기획과 진행도 최대한 민간이 주도하고 주민이 널리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행사 자체가 지역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숙박은 진안군의 체험마을 현지에서 이루어져 주민 대화, 마을 견학 등과 병행하게 된다. 외지 참가자들의 숙식을 준비하며 마을 공동사업 체계를 점검하고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해 평가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청의 구자인 팀장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의 다양한 프로젝트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지난 2월의 조직개편을 통해 마을만들기 전담팀까지 만들어진 상황에서 향후 2단계 발전 전략을 충실히 추진한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잘 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표명하였다.

 

자세한 행사문의는 진안군청 마을만들기팀(063-430-2841, 2842)으로 하면 된다.

 

 

<제1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행사내용>

 

1. 첫째날(4.12, 목)

1) 등록
○ 일 시 : 2007년 4월 12일 13:00~18:00
○ 장 소 : 진안군 문예체육회관

2) 마을뽐내기
○ 일 시 : 2007년 4월 12일 13:00~20:30
○ 장 소 : 진안군 문예체육회관
○ 내 용 : 진안군 으뜸마을가꾸기 홍보과 전국 마을만들기 우수추진 및 테마마을 홍보

 

3) 마을만들기 한일컨퍼런스
○ 일 시 : 2007년 4월 12일 14:00~17:30
○ 장 소 : 진안군 문예체육회관
○ 내 용 : 사회 - 최시영 (청주시지속가능발전실천협의회 사무국장)
1부. 기조강연 : 강태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30분
2부. 한국의 마을만들기 과제와 사례
◦ 한국의 마을만들기 현황과 과제 : 임경수 ((주)이장 대표이사) - 30분
◦ 진안군 으뜸마을가꾸기 추진사례 : 구자인(진안군 마을만들기팀장) -30분
3부. 일본의 마을만들기 경험과 교훈 : 유키토미오 (일본 민속연구가) -60분
4부. 자유토론 - 약 30분

 

4) 마을장터
○ 일 시 : 2007년 4월 12일 17:30~18:30
○ 장 소 : 진안군 문예체육회관
○ 내 용 : 마을뽐내기 홍보부스 관람, 체험프로그램 참여, 저녁식사 등 마을장터 분위기로 진행하면서 진안 마을만들기 등 각 지역 홍보부스 체험

 

5) 환영의 밤
○ 일 시 : 2007년 4월 12일 18:30~20:30
○ 장 소 : 진안군 문예체육회관
○ 내 용 : 사회 - 김재남 (전주교통방송 MC)
- 문화공연(아름나라 합창단, 아마추어 앙상블 등)
- 기념식

 

6) 늦은 밤 마을이야기Ⅰ
○ 일 시 : 2007년 4월 12일 21:30~
○ 장 소 : 진안군 마을회관 등
○ 내 용 :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참가자들과 숙박지역 주민리더, 마을만들기 관계자들이 함께 경험과 추진과정을 차 한 잔과 더불어 이야기를 나눔


2. 둘째 날 (4.13, 금)

 

1) 마을현장 탐방
○ 일 시 : 2007년 4월 13일 09:00~12:00
○ 장 소 : 진안군 으뜸마을가꾸기 추진지역
○ 내 용 : 각 마을별 으뜸마을가꾸기 추진사례, 마을현황, 마을비전, 마을자원,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 (모니터투어)

 

2) 분과별 학습과 토론
○ 일 시 : 2007년 4월 13일 14:00~17:00
○ 장 소 :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 내 용 : “기본발제+사례소개+지정토론+실습”

 

<제1분과 : 한일전문가 교류회>
• 내 용 : 일본 초청전문가와의 토론, 한일 경험 교류
• 사회자 : 최시영 (청주시지속가능발전실천협의회 사무국장)
• 전문가 : 유키토미오 (일본 민속연구가)
• 진행방식 : 별도 발제 없이 전날 한일컨퍼런스 발제문을 중심으로 진행
• 분과 코디네이터 : 구자인 (진안군 마을만들기팀장)

 

<제2분과 : 마을만들기 사례발표>
• 내 용 : 주민주도,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사례발표
• 사회자 : 이필구 (한국YMCA 전국연맹 기획2팀장)
• 발표1 : 화성마을만들기 추진사례 (화성YMCA)
• 발표2 : 인천 가좌2동 주민자치센터의 마을의제 추진사례 (이혜경 인천참여자치연대 회원)
• 발표3 : 진안 와룡마을 추진사례 (강주현 추진위원장)
• 발표4 : 진안 능길마을 만들기 사례 (박천창 추진위원장)
• 발표5 : 백운마을조사단 운영사례 (이현배 생명의 숲 마을조사단장)
• 분과 코디네이터 : 이 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제3분과 : 정부사업과 공무원 역할>
• 내 용 : 정부선도형 사업추진사례와 정부의 지원정책 등을 공유하여 살기좋은 지역만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을 진단
• 사회자 : 이한구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
• 발표1 : 경남 남해군 “참 좋은 물건마을 만들기”
(송유환 남해군 행정과 혁신분권담당)
• 발표2 : 경기 안성시 “안성마춤 Community Art Town"
(정종의 안성시 안성맞춤마케팅담당관 살기좋은지역 담당자)
• 발표3 : 전남 순천시 “주민과 함께 가꾸어 가는 희망의 순천만”
(정기성 순천시 자치행정과 정겨운마을담당)
• 발제1 : 정부의 마을만들기 지원정책과 방향
(김상광 행자부 살기좋은기획팀 사무관)
• 발제2 : 농촌의 마을만들기 사업방향
(박희명 한국농촌공사 농촌종합계획처 지역개발팀장)
• 발제3 : 으뜸마을가꾸기 사례를 통한 공무원의 역할과 과제
(곽동원 진안군 마을만들기 담당자)
• 분과 코디네이터 : 윤세홍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제4분과 : 마을규약과 회계관리>
• 내 용 : 마을만들기 추진체계, 이익배당, 회계관리 등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과정에서 재정문제로 마을만들기가 와해되지 않도록 우수사례 연구, 회계관리 가이드라인 제공
• 사회자 : 박영선 ((주)트라앤 부소장)
• 발제자 : “마을규약 사례와 과제” 송종대 (교촌마을 농촌체험학교 사무국장)
• 지명토론 : 노정기 (진안 백운면 마을간사)
• 분과 코디네이터 : 박영선 (주)트라앤 부소장

 

<제5분과 : 마을신문과 정보 공유>
• 내 용 : 소통과 대화, 정보공유방법, 마을신문 제작기법 등을 소개하고 교육
• 사회자 : 최오진 (기분좋은화성21실천협의회 사무국장)
• 발제자 : 강윤정 (천안KYC 사무국장)
• 분과 코디네이터 : 이근호 (21세기수원만들기협의회 사무국장)

 

<제6분과 : 마을발전계획도 작성>
• 내 용 : 마을발전계획 사례 소개, 마을자원 찾기, 마을발전 계획도작성 실습 등
• 발제자 : “마을자원을 활용한 마을계획도 작성방법과 실습”
(전인철 지역활성화센터 교육컨설팅팀장)
• 실 습 : 마을발전계획도 작성(매직, 전지 등은 발제자가 사전준비)
(참가희망자 준비물 : 마을의 기존 사업과 희망사항 등을 미리 파악)
• 분과 코디네이터 : 전인철 ((주)지역활성화센터 교육컨설팅팀장)

 

<제7분과 : 귀농인의 마을 참여>
• 내 용 : 귀농인의 마을 활동 참가, 상호 존중 풍토만들기 등의 방안 모색
• 사회자 : 김성일 (진안군 학선리 전원마을 새울터 입주예정자)
• 발제자 : “귀농인의 마을참여와 상호존중” (성여경 귀농정책연구소 소장)
• 지명토론 : 서정홍 (시인, 경남 합천), 이명학 (귀농인, 경북 상주)
• 분과 코디네이터 : 성여경 (귀농정책연구소 소장)

 

<제8분과 : 마을회의 운영방법>
• 내 용 : 회의체계 구분, 회의진행 기법 등 소개 및 실습
• 발제 및 워크숍1 : 안평환 (광주YMCA 서구지회 관장)
• 발제 및 워크숍2 : 이은숙 (열린사회시민연합 사무처장)
• 분과 코디네이터 : 박희선 (열린사회시민연합 커뮤니티파트너십센터 부소장)

 

<제9분과 : 직거래유통>
• 내 용 : 직거래유통, 마을만들기 방식의 유통체계, 소득증대 방안, 지역내 농산물 순환,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를 통한 도농상승 방안
• 사회자 : 신진섭 ((주)이장 기획실장)
• 발제자 : 이재욱 (춘천생협 이사)
• 분과 코디네이터 : 신수영 ((주)이장 컨설팅팀장)

 

<제10분과 : 마을건축과 경관>
• 내 용 : 건축설계, 경관관리, 방문자센터, 마을회관 등의 추진방향
• 사회자 : 이용규 (희망제작소 희망지역만들기 팀장)
• 발제자 : 주대관 (문화도시연구소 소장)
• 분과 코디네이터 : 이용규 (희망제작소 희망지역만들기 팀장)

 

<제11분과 : 마을 에너지 자립>
• 내 용 : 태양광, 바이오매스, 소수력 등 마을에너지 자립 사례 및 발전방향
• 발제자 : 이현민 (부안 시민발전소)
• 분과 코디네이터 : 박 훈 (전북의제21 사무국장)

 

3) 마을축제
○ 일 시 : 2007년 4월 13일 18:00~21:00
○ 장 소 :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 내 용 : 전국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어울림 마당 진행각 분과별 진행내용 정리 및 소개마을만들기에 대한 자유스런 의견 나눔

 

4) 늦은밤 마을이야기Ⅱ
○ 일 시 : 2007년 4월 13일 21:00~
○ 장 소 :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 내 용 : 향후 마을만들기의 방향과 과제 등을 교류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


3. 셋째 날 (4.14, 토)

 

1) 평가회의
○ 일 시 : 2007년 4월 14일 09:00~11:00
○ 장 소 :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 내 용 : 전국대회 평가 및 차기대회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