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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제4회 국제컨퍼런스

전북 소식/새만금에 대하여

by 소나무맨 2013. 9. 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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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비점오염 관리 새 시스템 필요"농어촌공사 국제컨퍼런스 / 수질 개선에 주민 참여 국가 차원 지원 있어야

구대식  |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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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29  22: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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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새만금 농업비점오염 저감기법 개발 연구 제4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새만금 일대 수질 오염의 주범인 농업 비점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유역관리와 통합관리 등 물 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7일 전북도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주최로 열린 '새만금 농업비점오염 저감기법 개발 연구 제4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새만금지구의 효율적인 농업 비점오염 관리를 위해서는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스템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재 새만금의 점오염물질 배출 부하량은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으로 최근 10년간 59%가량 감소했지만 비점오염물질은 16%가량 증가해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 류코쿠대학 사회학부 케니치 와키타 교수는 "농업 비점오염원은 법 규제, 시설정비, 기술개발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마을 단위, 기초단체, 광역단체로 나눠 계층별로 유역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하는 방안이 보다 심도 있게 연구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일랜드 농촌경제연구센터의 카델 북케이 연구원은 "농업에 의한 오염 확산은 유럽의 하천 및 연안수계의 40% 이상, 그리고 호수의 3분의 1에서 여전히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유역은 물론이고 국가간의 연대를 통한 통합유역관리 시스템이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콘래드 힛울 버지니아공대 교수는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실천 방안들은 순전히 자발성에 기초해 실행되고 교육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지원·권장된다"고 말했다.

김광휘 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장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주민과 함께 오염물질을 줄여나가는 물관리 거버넌스 활동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농업 비점오염원이란 사무실과 가정 등 특정 장소에서 나오는 오염이 아니라 논, 밭, 도로, 산림 등 장소를 특정하지 않은 곳에서 빗물과 함께 흘러나오는 농약, 비료, 분뇨, 농촌 소각쓰레기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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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심포지엄
 글쓴이 : 강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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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7일 도청 대회의실
AM10:00~PM6:00
 
14개시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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