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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종합소식지 '굴렁쇠' 창간문화시설 실무자협, 격월 발간

정치, 정책/복지정책, 문화 기획

by 소나무맨 2013. 9. 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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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종합소식지 '굴렁쇠' 창간문화시설 실무자협, 격월 발간

이화정  |  hereandnow8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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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1  22: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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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의 안팎 소식은 이제 '굴렁쇠'로 통한다.

전주 한옥마을 문화시설 실무자 협의회(대표 이영욱)가 펴낸 '굴렁쇠'는 가볼 만한 문화시설은 물론 체험·행사·맛집까지 아우른 종합 정보 소식지. 이는 비슷비슷한 체험·행사를 해오며 경쟁 아닌 경쟁을 해오던 문화시설 8곳이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릴레이 스탬프 찍기 등 협업을 해오다가 한옥마을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의기투합한 결실이다.

전주한옥생활체험관·공예품전시관·전통문화관·전통술박물관·부채문화관·소리문화관·완판본문화관과 최명희문학관의 실무자들이 소식지 이름 공모를 통해 합의한 '굴렁쇠'는 "각 시설들이 잘 굴러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다.

격월로 발간 돼 무료로 배포되는 '굴렁쇠' 첫 호 표지는 한옥 대문의 문고리로 장식됐다. 한옥마을 지도, 문화시설 안내와 8~9월에 가능한 체험 소개,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열리게 될 전주비빔밥축제·동문거리 페스타·전주세계소리축제 등 축제 소식, 콩나물국밥·고기·면 류 등으로 구분된 맛집까지 알찬 정보가 담겼다.

이영욱 대표는 "다음 호부터는 한옥마을 내 어르신 이야기 등과 같은 재밌는 기획을 곁들이면서 쿠폰을 첨부해 관광객들이 꼭 챙겨야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시킬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옥마을 내 문화길라잡이를 자처할 '굴렁쇠'는 현재 숙박업소 중심으로 배포됐으나, 앞으로 더 다양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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