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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 발리에는 대나무로만 만든 학교가 있다~? 친환경 건축의 아름다움. 이부쿠(IBU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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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보신 분이라면 이국적인 모습의 발리에 대한 환상을 많이 가지고 계실텐데요. 실제로 발리는 휴양지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발리에 대나무로 만들어진 학교와 집이 있다면 믿겨 지시나요? ^^ 실제로 발리에는 자연 소재인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학교와 집이 있답니다. 건축물의 자재를 완전히 친환경으로 만들어 집과 학교를 만든 발리의 그 곳. 어떤 모습인지 한 번 살펴보러 떠나실까요? ^^


 

발리에는 '이부쿠(Ibuku)'라는 친환경 디자인 팀이 있다고 합니다. 이 팀은 삶의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한 국제적인 디자인 팀인데요. 사람들이 자연과 가깝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어떤 건축물을 만들 때 자연 소재로 만들어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고, 안에 들어가는 가구 또한 친환경 재료로 만든다고 해요.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위와 같은 대나무 집, 대나무 학교랍니다.^^


건물의 이름은 녹색 학교와 녹색 집이라고 이름 붙여지는데요. 오직 대나무만을 이용해서 혁신적인 주거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들이 대나무를 사용하는 이유는 독특하고, 강력하고, 아름답고, 유연하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나무는 전통적으로 아시아에서 많이 사용되던 건축 재료이기도 한데요. 이부쿠(IBUKU)팀은 대나무 원료에 특별한 작업을 거쳐 건축 재료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그들의 철학은 내부 가구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녹색 집과 녹색 학교에 들어가는 거의 대부분의 재료들에 대나무를 사용하고, 필요한 부분에만 금속이나 기타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건물을 만들고 있죠~


지속 가능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사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미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멋진 친환경 재료들로 만들어져 깔끔하면서도 자연과 어울리는 모습이 눈에 띄시나요? ^^ 대나무로 만든 집과 학교를 만드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은 '우리는 대나무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송도국제도시도 이런 친환경 건축물들이 많이 있는 도시로 유명하죠~ 대표적인 예로 LEED 인증을 받은 건물들이 많다는 점인데요. 송도IBD 내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 채드윅 국제학교, IBS 빌딩 등이 LEED 인증을 받은 건물들로 유명하답니다.


LEED : 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1998년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시스템. 지속가능한 부지, 효율적인 물 이용, 에너지 및 대기, 자재 및 자원, 실내환경 수준, 혁신 및 설계 등 6개 분야별로 평가해 플래티넘·골드·실버·인증 등 4개 등급을 부여.


LEED 인증을 받은 건물들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 절감'인데요. 건물이 전기, 이산화탄소, 물 등의 배출·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답니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인 송도IBD는 초기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신도시를 목표로 건설이 이루어졌는데요. 이런 친환경 도시의 일환으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친환경 기준인 ‘LEED’를 일찍이 도입한 셈이죠. ^^



*** 송도IBD LEED 인증 현황(2012년 말 현재) ***


프로젝트

인증시기

용도

송도컨벤시아

2010년 4월

컨벤션센터

쉐라톤 인천 호텔

2011년 3월

호텔시설

채드윅 인터내셔널

2011년 11월

교육시설

더샵 센트럴파크 I

2012년 1월

주거단지

더샵 하버뷰

2012년 2월

주거단지

더샵 센트럴파크 II

2012년 3월

주거단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퀘어(IBS 빌딩)

2012년 4월

업무시설

푸르지오 하버뷰

2012년 5월

주거단지

자이 하버뷰

2012년 6월

주거단지

더샵 하버뷰 II

2012년 9월

주거단지


현재까지 송도IBD 내에서 LEED 인증을 받은 프로젝트는 총 10개랍니다. 이렇듯 LEED 인증을 받은 시설들은 환경과 관련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송도컨벤시아는 매년 45%의 물(약700만 리터)을 절약할 수 있는 배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조경 역시 별도의 용수 공급이 필요하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답니다. 에너지·물 절약은 송도IBD 내 아파트에도 공통으로 적용되는데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가 다양하게 확보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쓰레기 처리에 드는 자원을 줄이기 위한 최첨단 쓰레기 이송설비 설치, 여름철 건물의 온도를 낮추고 냉방비를 줄이기 위해 옥상에 조경수가 심어져 있기도 합니다. 친환경 건축물로 앞서가는 송도IBD의 모습과 대나무로 만든 녹색 집, 녹색 학교의 모습이 닮아보이지 않으시나요? ^^

친환경 재료인 대나무로 만든 녹색 집과 녹색 학교. 친환경 재료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마을의 모습을 만들어나가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이런 모습은 친환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송도IBD의 모습과도 무척 비슷한 것 같습니다. 친환경 도시의 미래. 송도IBD에서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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