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와 환경부가 우리마을 도랑을 살립니다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식)

SBS와 환경부가 우리마을 도랑을 살립니다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식] 환경 / BromiLife 2013/07/07 15:38 http://blog.naver.com/bromilife/40192551926 전용뷰어 보기 요즘 아이들에게 물놀이라면 워터파크를 떠올리겠지만 우리때만 해도 할머니집 앞 개울이나 도랑에서의 물놀이를 추억하게 된다 어릴 적 그 개울은 늘 깨끗했었다 지금처럼 쓰레기로 몸살을 앓지도 않았고 환경오염도 모르던 그 도랑들이 지금은 도시 여기저기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와 논밭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와 농약 등으로  물놀이는 고사하고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까지 동반하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실핏줄 같이 뻗어 있는 우리의 도랑들은 대부분이 물길 최상류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오염물질이 강으로까지 유입되어 2차 오염까지 발생하게 되니  큰 물길의 보호와 관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 실 생활 가까이에 있는 도랑의 건강에도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난 주 환경부와 SBS의 뜻 깊은 협약식 자리를 방문해보았다지 :)   환경부와 SBS는  올해도 어김없이 15개 자치단체들과 손잡고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하였는데 환경부는 2013년도에 선정 된 15개 자치단체의 도랑을 위하여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15개 자치단체는 선정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성실하게 수행하여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SBS는 이 모든 과정을 취재 홍보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시키겠다는 [친환경 우리 마을 도랑 복원 파트너쉽]을 위한 자리로 환경부 윤성규 장관과 SBS 우원길 사장을 비롯한 15개 자치단체장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2013년 7월 7일 (금) 14:30 SBS '물은 생명이다' 편집 영상 시청으로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식이 시작된다 SBS의 [물은 생명이다]는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 자원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대국민약속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방송되는데 앞으로 런닝맨만 챙겨볼 것이 아니라 [물은 생명이다]도 꼭 챙겨보기로 다짐했다지 ㅋㅋ 15개 자치단체의 관심이 쏠린 사업이다보니 취재 경쟁도 뜨거웠던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식] [물은 생명이다] 시청이 끝난 후 환경부 윤성규 장관과 SBS 우원길 사장의 인사 말씀 시간이다 역시나 그 시대의 최고 인기 워크파크였던  도랑에서 가재 잡던 시절을 말씀하셔서 모두 다함께 잠시 추억에 젖는다  '아~ 그런 시절이 있었지~' 라며 환경부는 도랑 살리기 사업을 2007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데 2012년도까지 총 113개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였고 올해는 15개 시.군의 46개 도랑을 선정하였다고 한다 총 9억 6천만원이 지원되는 도랑 살리기 사업은 지자체와 NGO 및 마을주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도랑 정화 활동, 수변식재, 주민 홍보.교육, 생태계 모니터링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번 도랑 살리기 사업의 우수사례는 SBS 물환경 대상이 시상된다는 점! 어떤 자치단체에서 대상을 가져가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된다 :) 이제 협약식의 꽃 [협약서 서명] 시간 광주광역시 북구,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광역시 서구, 경기도 남양주시, 경기도 이천시, 경기도 안성시,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증평군, 전라북도 김제시, 전라북도 부안군, 전라남도 나주시, 전라남도 보성군, 전라남도 무안군, 경상남도 창원시, 경상남도 거창군 2013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업무협력 15개 자치단체 하 나 하 나 기억해두었다 여행 갈 때 참고해야겠다 개인적으로 지난 1-2년간 지방의 농촌 여행을 자주 다녔었는데 아무리 유네스코에 지정되고 관광공사에서 관광지 100선으로 꼽은 곳이라도 마을을 관통하는 도랑에 논밭에서 흘러든 검은 폐비닐들이 나뒹굴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좋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 그에 반하여 명성은 상대적으로 적으나 지역 주민들끼리 협동하여 잘 정돈 된 마을들을 만나면  또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더라지 도랑이 환경 문제에서도 시급한 과제이지만 국내 관광객은 물론 전국 구석구석으로 뻗어 나가는 해외 관광객들을 대비하여 지속가능한 관광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도랑은 어서 빨리 새로운 생명을 얻어야 할 것이다 먼 길 오셨던 각 자치단체장님들 우리 도랑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의 변신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