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쎈터 제90호 -사회적기업 생태계조성 사람만이 희망이다(인큐베이터육성)

2013. 7. 15. 16:06경제/대안사회경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생태계조성
사람만이 희망이다 2
ㅡ 인큐베이터 육성

정상훈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 센터장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재육성방안 중
인큐베이터의 필요성과
육성과제를 알아보자
소셜프랜차이징을 통해
커뮤니티를 확산하는
'커뮤니티 카페 슬로비'

정지영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 연구원

소셜프랜차이징을 통해 미션을
실현해 나가는 '커뮤니티 카페
슬로비' 한영미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공유경제뉴스] 공유경제의 의미와 법적과제
양석원 대표(@ejang, CO-UP)
공유경제의 의미와 사례
그리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적과제를 알아보자
사회적기업 비즈니스모델을 관통하는 11가지 키워드-④
정지영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 연구원

비즈니스모델캔버스를 통해
알아보는 사회적기업의 채널과
고객관계구축 사례
정책 / 지원 협동조합법 시행 7개월 만에 1461곳..
자금지원 어떻게

정부가 협동조합 운영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투트랙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농협, 신협 등 기존 금융협동조합 자금을
이용하는 것과 정책금융공사, 중소기업청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기재부는 협동조합 초기 운영에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공감대를 형성,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정책자금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사회적기업 지재권 만들기 및 보호” 앞장
사회적기업의 지재권 만들기 및 보호업무가 활성화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가 재단법인 동천,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
협의회와 ‘사회적 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 돕기에 나선다.
아시아경제

'양질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49만개 만든다
보건복지부가 사회서비스분야에서의 일자리 확충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바우처), 자활센터,
어린이집 등의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2017년까지
사회적기업 1500개에서 일자리 3만 여개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모집

 

[희망제작소] 모금전문가학교
심화과정 2기 교육생 모집(~7/19)

교육생들의 극찬속에서 진행됐던 희망제작소
모금전문가학교 심화과정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2기를 시작한다. 총 1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과정을 통해 모금전문가에 도전해보자.
모집기간은 7월 19일까지이다.

희망제작소

[8월 일본 공정여행]
간사이, 작은 실험들을 만나다(~8/4)

간사이의 대표 도시 오사카와 교토에서 아시아 도서관,
교토 아트센터, 리츠메이칸 국제평화박물관 등
작은 실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신청은 공감만세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4까지이다.

(주)공감만세

2013년 마을르네상스 수시공모사업공고(~7/26)
마을르네상스센터에서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공모한다.
전문가 컨설팅 신청서 접수 기간은 7월8일 ~ 7월26일이고
사업계획서 접수기간은 7월22 ~ 7월26일이다. 공모대상
사업유형은 공동체프로그램, 시설조성 , 공간조성,
기획공모, 씨앗공모 등이 있다.

마을르네상스센터

[교육] 예비 기업인, 활동가를 위한 공유경제
시작학교(~7/18)

서울시에서 예비 공유경제 기업인 및 활동가를 위한
'공유경제 시작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공유경제의
가능성 및 가치를 이해하고 공유경제사업 아이디어의
초기 사업화를 통한 검증을 목표로 한다.
모집기간은 7월 18일까지이다.

서울시

[세미나] 공유경제 선후배의 경험을 공유하다
서울시에서 공유경제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의 고민을
공유경제 기업 운영 경험이 있는 선배 기업인이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일시는 7/23 오후 5시이다.
공유허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서울시

[성균관대-진흥원]
2013 사회적기업 리더과정 모집(~8/9)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함께 하는 '사회적기업 리더과정'이 열린다. 이 과정은
사회적경제 및 경영실무교육, 사회적기업 워크샵 및 인턴십
등의 교육내용으로 사회적기업과 비영리조직의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접수기간은
8월 9일까지이다.

성균관대학교

[중앙대 창업경영대학원-열매나눔재단-MYSC]
사회적기업 리더과정 모집(7/15~7/23)

사회적기업의 핵임인재 양성 및 사회적기업가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중앙대에서
운영하는 2013년도 사회적기업 리더과정이 실시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7월 15일부터 23일까지이다.

중앙대학교

2014년 행복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제안서 접수공고(~8/23)
연수구에서 마을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자원들을
활용하여 주민 스스로가 창조하고 발전하는 마을을
육성하기 위해『2014년도 행복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예산지원범위를 결정하고자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8월 23일까지이다.

뉴스1

2013년 한옥마을 및 한양도성 인근마을 가꾸기
제안사업 모집(~9/30)

서울시에서 지역주민과의 소통, 교류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 중심형 한옥마을 및 한양도성 인근 마을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직접 참여하는 희망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2013년 2차
한옥마을 및 한양도성 인근마을 가꾸기'공동체
희망사업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다.

서울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사회적기업 영화제 끝나면 '백수'… 아예 회사 하나 차렸습니다
'21세기 자막단'은 영화제 자막팀에서 시작해 어엿한
사회적기업으로 변신한 최초 사례이다. 김빈 대표는
정규직이 거의 없는 영화제 판에서 활동하는 자막팀
후배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활력상영회'를 통해 영화제에서 만난 저예산영화나
단편영화, 독립영화 등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매출 8500억 원' 사회적 대기업의
34세 니콜라 아자르 그룹SOS 부회장

사회적기업 그룹SOS의 사업 목표는 ‘빈곤 그리고
사회적 배제 퇴치하기’. 정부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연 매출은 7억5000만 USD에 이른다. 44개의 자회사와
1만여 명의 고용인원을 가진 이 기업은 한국의 대기업
수준의 규모이다. 프랑스 사회적기업 그룹SOS의
성공신화를 그룹의 부회장 니콜라 아자르에게서 들어본다.

머니투데이

[함께 살다-대안적 삶을 꿈꾸다]
예비사회적기업 '파머스페이스'

지난 3월 부산 금정구에 문을 연 '열매가 맛있다'는
올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파머스페이스'가
온라인 쇼핑몰에 이어 개설한 오프라인 매장이다. 부산
최초의 '못난이 과일' 카페로 가격경쟁력과 맛 뿐 아니라
농촌과 도시의 공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곳이다.

부산일보

[사회적기업 탐방 37] '전북의 애프터스쿨'
책임지는 '두드림'

2012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등록을 마친 '두드림'이
전북 지역의 방과후학습 매커니즘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60개 학교에 230개 프로그램 가동, 6개 학교에는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며 이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 군 단위
학교들의 교육 문제 해결에 명운이 걸린 전북 지역에서
이 같은 성과는 지역 교육 내실화를 지탱하는 큰 힘이다.

프라임경제

협동조합 20만 원대 백화점 구두가 이곳에서는 '반값'
한국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은 국내 '수제화 1번지'인
성수동 구두 장인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디자이너, 가죽 수입상, 수제화 공장 등 완성 수제화 개발에
필요한 관련 분야 종사자 9명이 모였다. 이들의 오랜 꿈은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세계 패션 트랜드를 선도하는
수제화를 만들어내는 것. 자신들이 만든 협동조합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오마이뉴스

[협동조합 6개월 ②] 돌봄 일자리로 취약계층
자활 돕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과포화 상태인 국내 돌봄서비스 시장에 협동조합의 틀을
갖춘 자활센터들이 진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고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로 전환한 늘푸른돌봄센터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이 비영리 단체라는 장점을 살려
일자리 창출과 돌봄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마이뉴스

"[中企협동조합을 가다]
⑨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은 부산 기장군
장안산업단지 일대를 서부산권과 양대 축을 이룰 동부산권
자동차부품 생산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 협동조합은 2006년 기장군 장안산단에 입주하거나
동부산권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업체 53개 사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부산일보
마을공동체 “마음이 마을을 만들죠”···협동조합으로 자립을 꿈꾸다
수원시 조원1동에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율적으로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돈가스 음식점 '마돈나'를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하였다. 이곳에서 나오는 수익은 고스란히
마을기금으로 적립되어 마을 공동체를 위해 쓰인다.
조은뉴스
사회적경제 [싱크탱크 시각] 사회적경제기본법이 필요한 이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나무의 최고 형태는 사회적경제
숲을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스페인과 캐나다
퀘벡에서는 독립된 사회적경제법을 만들어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놓았다. 우리도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만들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그래서 사회적 경제의 개념도 정의하고, 사회적 경제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의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기금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
한겨레
사회적기업

스위스, 노동의 종말 그리고 사회적기업
스위스 최대 소매유통기업 1, 2위는 미그로(Migros)와
쿱(Coop)이라는 사회적기업 내지 협동조합 성격의
민간기업이다. 스위스를 비롯한 서구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은
제레미 리프킨이 1995년 언급한 “노동의 종말”에 대처할 수
있는 유망한 수단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경북매일

협동조합

[기고/7월 6일]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모델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으로 성장하려면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ICA는 가입자유의 원칙, 민주적 절차, 자치와 독립,
경제적 참여, 교육홍보, 협동조합간 협동, 지역사회와
협력 등 7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인적유대와
공정한 경제를 통한 조합원의 권익향상이 목적이기 때문에
하나의 원칙도 간과할 수 없다.

한국일보

[싱크탱크 광장]
새 지역 리더십 창출의 열쇳말 ‘협동조합’

협동조합법이 발효된 지 6개월 만에 전국에 120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마을만들기 등 지역사회의 자활과
협동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지방자치
발전의 동력으로 엮어 낼지는 고민이 필요한 과제다.
이에 한겨레경제연구소와 충남발전연구원이 함께
사회적경제 시대에 지역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제컨퍼런스를 열었다.

한겨레

""대리점은 고객센터…甲乙관계? 있을 수 없는일"
[머투초대석]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한국 협동조합사에서 의미있는
모범 사례이다.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는 서울우유는
사기업들의 거센 공격 속에서도 우유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한번도 1등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우유라는
단일 품목으로만 지난해 1조600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식음료업계 '빅5' 안에 든다.

머니투데이

"청년들이여, 협동조합으로 창업하라 !"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협동조합은 개인기업,
주식회사와 함께 세 번째의 보편적 기업형태로
자리잡게 되었다. 협동조합은 개인창업에 비해
창업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고, 주식회사 창업보다 동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한국사회에서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점에서 청년들이
협동조합의 형태로 창업하는 것이 권장된다.

머니투데이

"협동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협동조합이 아니라고?"
협동조합의 확산만큼 협동의 가치도 확산되었을까?
지역에 기반하여 주민들 간의 신뢰를 쌓아가면서, 어려운
일을 서로 도와가는 매우 바람직한 협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법이 정해놓은 틀에 맞지 않기 때문에 협동조합이
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틀보다 중요한 것이
내용이다. 협동조합보다 중요한 것이 협동이다.
이런 측면에서 현행 협동조합기본법이 과연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프레스바이플
해외동향

사회적기업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세가지 팁
1. 초점을 바꾸어라 : 단순한 숫자보다 전략적인 비전에
초점을 맞춰라. 교육시장의 경우, 전통적 모델은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통과하는 데 집중했지만, Mary Gordon은
"공감의 근원"이라는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초등학교 교실에
아기들을 데려가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자극하였고,
그 결과 학생들의 적대적 행동이 크게 감소하였다.
2. 행동을 바꾸어라 : 고객들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타깃 고객에게 당신의 상품과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려라.
고객에게 당신의 문제의식을 이해시켜라.
3. 시스템에 대해 생각하라 : 새로운 문제점을 찾아서
풀어라. 시장에서 당신의 위치는 어디인가? 경쟁자는
누구인가? 그들은 무엇을 이야기하며 생각하는가? 당신은
그들과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슈퍼마켓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예를 들자.
슈퍼마켓에 도착한 재고 중 평균 3%만이 쓰레기가 된다.
쓰레기가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소비자가 구매한
음식에서 비롯된다. 소비자가 구매한 음식의 약 30%가
쓰레기로 배출된다. 따라서 향후 슈퍼마켓에서 배출되는
3%가 아닌 가정에서 배출되는 30%의 쓰레기를 줄이도록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Guardian

협동적 기업가가 보다 많은 일자리와
높은 사회적 성과를 창출한다

최근 카디프에서 열린 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외로운 레인저형' 기업가보다 협동적인
기업가들이 더 높은 성과를 낸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13개국 2,500명의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창업 동기를
조사한 이 연구에서, 약 80%의 기업가들이 이루고 싶은
이상이나 꿈이 있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65%는 업무 자율성을, 60%는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자 했다.
약 55%만이 경제적 보상을 주된 동기로 꼽았다.
한편, 평균적으로 협동적인 기업가들은 사업에 착수한
첫 3년간 3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협동적이지 않은 기업이 12개를 만들어낸
것과 비교된다. 또한 이런 협동적 기업가들은 보통 핵심적
사업영역-브랜드 구축, 높은 점유율, 이윤, 현금흐름,
주주배당 등- 에서 더 높은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Guardian



영국 사회적투자 시장,
2억2백만 파운드 규모로 성장

SIFI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영국의 사회적투자
시장 총액은 2억2백만파운드로 증가했음에도,
20억에서 60억에 달하는 사회적기업의 실수요 절반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런던시, 빅로터리펀드, BSC, 정부가
작성한 이 보고서에서는 그간 765건의 사회적 투자를 통해
340개의 영국 사회적벤기업을 육성하고 6,860명의
전일종사노동자(FTE)를 고용하였다고 밝혔다. 런던시의
정책당국자인 Boleat은 사회적투자 시장이 성장하면서,
550억 파운드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영국 전역의
18만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세금감면 정책이 더 많은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사회적
효과가 아닌 순수한 경제적 효과를 측정했을 때, 100만
파운드 상당의 사회적투자는 100개의 전일종사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3년간 1,100만 파운드 규모의
사회적투자가 국가경제에 약 190만 파운드의 추가
총부가가치를 만들어냈다.

Pioneers Post



협동조합의 새로운 협동방식 :
조합원 간 대출 중개서비스

농부들은 곡물이 자라고 가축이 살찌는 동안 단기대출이
필요할 수 있다. 영국의 대규모 농업협동조합인
Anglia Farmers는 위험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조합원간의
대출방식(P2P 대출방식)을 고안하였다. AF는 여유자본이
있는 조합원들과 단기대출이 필요한 조합원들 간의 중개인
역할을 하고, 대출자들은 연 6%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작년 4월에 사업을 시작한 후, 첫 9개월동안 130만 파운드가
대출되었으며 올해에는 150만 파운드가 추가 대출되었다.
50년 이상의 역사와 한 해 총매출액 2억5천만 파운드인 AF는
이 사업을 위해 자회사인 AF Finance를 설립하고, 대출자금을
공동자금화하여 위험을 분산시켰다. 그러나 AF가 이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는 단지 거래자들이 조합원들이라는
사실 외에도 조합원들이 오랫동안 조합을 통해 생산 및
소비품들을 거래하면서 조합원 개개인의 거래습관과
역사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과제는 대출자금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조합원들을 위한 신용조합 형태를
고려했지만, 이 경우 대출자금이 소액으로 한정되어 대신
P2P 방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득세 등 세금 문제를
간단히 하기 위해 최장 상환기간은 12개월로 설정되었다.

Pioneer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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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생태계조성 사람만이 희망이다2 - 인큐베이터 육성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지원체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5년내 3000개의 사회적기업 설립, 기재부의 협동조합 관련 정책, 문화관광부의 관광 산업 분야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6만여 개 일자리 창출, 안행부, 국토부의 마을기업 지원 정책, 미래창조부의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이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으로 최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개소된 이후 광역단위 중간지원조직 설립 움직임이 다른 지자체에서도 추진되고 있고, 30여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 협의회가 출범했다.

시장, 자본, 인프라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관련한 다양한 영역에서 제도 개선과 신규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에 대한 육성과 성장이 정책의 중심에 놓여져야 한다. 최근 신규 설립되고 있는 지역단위 지원센터는 저마다 구인란을 심각하게 겪고 있고, 지원기관 내에서도 요구 역량을 갖춘 사람을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결국 사람이 핵심이고, 사람과 관련된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인큐베이터 육성이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가가 중요한데 사회적기업 성공 모델 발굴을 위해 왜 인큐베이터 육성을 이야기 하나?", "인큐베이터는 현재 얼마나 있고, 얼마나 필요한가?", "인큐베이터의 역할과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 "좋은 인큐베이터가 필요한 것은 알겠는데 그것이 교육으로 가능한가?"

영리기업에서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터로 첫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인큐베이터의 중요성과 육성 필요성에 대하여 정부, 지자체, 민간 지원 기관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 이야기는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 쉽지 않았고, 육성 방안에 대한 의문, 궁극적으로 제도와 기업가가 핵심이지, 좋은 인큐베이터가 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앞으로 인큐베이터 육성 방법론과 관련한 글을 사회적경제 리포트에 월 1회 기고하고자 하며, 이 글에서는 인큐베이터의 정의와 현황 , 육성 필요성, 주요 역할에 대해 주로 다루고자 한다.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터의 정의와 현황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터는 창업준비기와 창업기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과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해 사회혁신과 사회적기업의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큐베이팅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적기업가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람이다.  흔히 이야기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상근 멘토외에도 각 중간지원기관의 실무 활동가나, 마을기업 인큐베이터, 민간 지원기관 실무자들도 크게 보면 인큐베이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합치면 대략 200여명 이상의 인큐베이터가 활동하고 있고, 5년내 생태계 성장 전망을 보건대, 대략 1000여명 정도로 필요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재 인큐베이터 육성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민간에서는 자체적으로 육성을 추진할 자원과 육성 시스템도 거의 없고, 공공에서도 체계적 정책 지원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분기1회 정도의 워크샵이 전부인 상황이며, 인큐베이터의 역할과 책임도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회적기업의 인큐베이팅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을 희망하는 것 자체가 과도한 기대라고 생각한다.

 
왜 인큐베이터 육성이 필요한가?

먼저 사회적기업은 매우 복잡하고 난이도 높은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현재 사회적기업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2%대에 그치고 있는 초저성장시대, 1인당 GDP가 우리와 유사한 OECD 국가 대비 229만명이 많은 소기업 공급 과잉,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골목시장 침투 등과 같이 외부적 요인이 더 크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경영은 미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2가지 의사결정기준, 고객을 넘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존재, 미션 수행이 가져오는 고비용 구조를 극복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비즈니스다.

또한 영리창업의 경우 유사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가가 많지만, 사회적기업의 경우 미션을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고민하는 경우도 많아서, 영리창업에 비해서 비즈니스 경험도 크게 부족하다. 그 결과 20년 넘는 영리 기업의 경영컨설턴트, 수조원대 제조업체의 생산관리 컨설턴트나 경영학 전공 교수 등 사회적 기업의 컨설팅을 깊이 있게 해 본 전문가들은 인큐베이터 육성에 필요성에 대해서 비슷한 의견을 갖고 있다.

해외의 상황은 국내 상황과 더욱 더 비교해 볼 만 하다. 브라질 대학의 80%는 영리창업에서도 전문 인큐베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도 기업의 성장단계별 다양한 인큐베이터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영파운데이션이나 몬드라곤협동조합에서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회적기업에게18개월에서 24개월의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인큐베이터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인큐베이터 육성이 필요한 두 번째는 전문 인큐베이터를 통한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이 사회적기업가의 성장 지원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가의 발굴은 육성되는 것이 아니라 소셜미션에 대한 열정을 가진 기업가들이 스스로의 지향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와 관련해 집합 교육이나 네트워크 활성화로는 일상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돕는데 한계가 있으며, 개별 기업가의 독특한 리더십과 경영원칙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어렵다. 또한 외부 전문가나 생태계 자원 연계에 대한 관계나 경험 부족을 효과적으로 보완하기 위해서도 고관여 방식의 밀착된 전문 인큐베이터는 사회적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과 문제해결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세 번째는 중간지원조직의 필수적 역할이나, 인원도 육성 시스템도 너무나 부족한 현실과 관련있다. 중간지원조직은 섹터간 융합과 소통 지원, 정부 지원 전달체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개별 조직 인큐베이팅, 필요 자원 연계와 배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태계에 높은 기대가 있으나 부족한 부분이 개별조직에 대한 인큐베이팅 기능이다. 중간지원조직의 인큐베이팅 기능의 현실은 행정 지원 기능의 과다, 일부 사회적기업에 자원 연계 기능에 집중하게 되고, 한편으로 인큐베이팅 담당 인력의 경험과 역량이 높지 않지만 이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인큐베이터에게 기대되는 역할과 요구역량은 무엇인가?

먼저 인큐베이터는 비즈니스 수행 과정에 소셜미션이 일관되게 실현되고 더욱 명확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가를 지지하고, 사회적기업 내 미션이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혁신을 지키는 역할이 필요하다. 인증 사회적기업의 40%의 달하는 시민사회 기반의 사회적기업가들과 달리 청년 사회적기업가나 영리기반 사회적기업가의 경우 미션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미션수립과 구성원 공감대 확보, 경영시스템과의 접목, 고객과의 매출 창출 과정에서 기업가가 꿈꾸는 소셜미션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터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두 번째로 인큐베이터는 문제해결사이다. 창업기의 경영관리, 인사관리, 사업전략수립, 조직관리, 신규제품개발 등 다양한 경영이슈에 대한 문제해결 대안을 직접 혹은 외부전문가를 통해 제시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창업준비기의 경우 업종 특성보다 일반적인 경영이슈가 주로 발생하고 있어, 비즈니스 경험이 부족한 인큐베이터라도,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사회적기업의 경영 이슈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흔히 인큐베이터의 문제해결능력부족을 외부 자원 연계로만 풀어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기업가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문제 해결의 필수적인 요소이고, 비즈니스 전문성이 부족한 기업가에게 전문가의 언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인큐베이터가 경영문제해결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는 것은 필수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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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역할은 마당발 역할이다. 필요자원과 부족한 역량에 대한 외부자원을 연계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 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달리 생태계가 매우 중요하다. 많은 부분 공공시장 과 같이 공공부문의 연계나 사회적경제 조직간 내부 거래가 중요하고, 창업초기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나 적절한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기업가의 부족한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이슈해결을 위한 자원이 필요할 때 이를 연계할 수 있는 역할이 요구된다.

네 번째로 인큐베이터는 사회적기업가의 벗이 되어야 한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안에서는 "사회적기업가는 힘들어서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외로워서 그만둔다" 라는 말이 있다. 그동안 인큐베이팅 과정에서 다양한 지원을 인큐베이터가 하고 있지만, 사회적기업가들이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는 부분은 구체적인 프로그램 보다 지지와 쉼터의 역할이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돕거나, 필요한 자원연계에 도움을 준 것 보다 본인의 결정을 존중하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에 대해 더욱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3의 임원이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창업기 사회적기업의 경우 대표외에 내부를 총괄하고, 특히 기획이나 성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중간리더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는 현재 사회적기업의 특성상 시스템에서 중간리더가 훈련되기 어려운 소기업의 한계이다. 질적 성장과 조직 관리를 위해서인큐베이터는 기업의 구성원이 되어 내부 역량이 성장할 때까지 내부 총괄 기능 지원이 필요하다.

이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역량이 요구되는데, 사회적기업과 인큐베이터 및 전문가 인터뷰 결과 대부분의 인큐베이터 역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체계적인 인큐베이터 육성 시스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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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 육성은 단순 집합 교육이 아닌 인큐베이터 육성 센터 설립을 통한 장기적 지원 필요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인큐베이터 육성은 단순한 집합 교육 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제 집합교육의 효과는 기초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게 정보 전달, 혹은 명사(전문가)가 주는 동기부여 효과 외에 효과성이 매우 낮다. 그래서 최근 시민교육에서는 다양한 교육 방법론이 도입되고 있고, 캐나다의 노동조합 교육에서는 집합교육 자체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인큐베이터 육성은 교육 외에 <업무수행 + 액션플랜과 모니터링 + 온라인 교육 + 네트워크 + 공통학습조직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2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터 양성 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그러나 정책적 지원은 절실하나 성공모델이 가시화된 육성 프로그램이 부족해 현실적 지원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좋은 인큐베이터 육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큐베이터 육성이 불가하다면, 인큐베이터가 필요한 이유를 해결할 다른 대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최근 <풀뿌리학교 사회적경제 지원 전문가 과정>에서 인큐베이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인큐베이팅을 경험한 전문가들과 좋은 인큐베이터가 되기 위한 다양한 공부와 토론을 하고 있다. 과정 이후에는 인큐베이터 포럼 등과 같은 학습 모임을 만들어 함께 성장하는 노력을 같이 할 계획이다.

좋은 인큐베이터가 하나의 존중받는 일이 될 때까지 무엇이라도 하다 보면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정리된 인큐베이터 육성 방법론은 사회적경제리포트를 통해 공유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