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우수 사회적기업 4곳 모델로 육성

2013. 7. 12. 17:28경제/대안사회경제, 협동조합

충남도, 우수 사회적기업 4곳 모델로 육성
등록 일시 [2013-07-02 09:05:48]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2일 2013년도 우수 사회적기업 선정심사 공모에 참여한 7개 (예비)사회적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을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 내에서 공동체 실현을 위한 연대노력이 뛰어나고, 고용·운영·경영역량 등 성장가능성이 높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회적기업은 ㈜즐거운 밥상, ㈜드림앤첼린지, ㈜에이스잡, (사)충남교육연구소 등 4곳으로, 도는 개별기업들이 제안한 사회적경제 협업화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세부 사업으로 ㈜드림앤첼린지는 카페 직영 2호점 개설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연계한 상품개발 및 전시판매를 추진하는 등 협업과 연대가치를 지향하는 제안사업이 채택됐다.

㈜에이스잡은 도내 환경분과 사회적기업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칭)다울사회적협동조합의 건물 내 이론교육장 등 인테리어 사업을 제안했다.

(사)충남교육연구소는 폐교시설의 노후화된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체험학습 규모 확대 및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커뮤니티 거점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도는 이들 사회적기업을 ‘충남형 모델’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개별기업들이 제안한 사회적경제 협업화 사업에 대해 최대 5000만원 범위로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정책을 확산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경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는 하반기에 추가공모를 통해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reporter@newsis.com